EU집행위 "가자지구 원조 '즉시' 3배로 증액"[이-팔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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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EU)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대한 원조를 즉시 3배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성명에서 "EU 집행위원회는 가자 지구에 대해 현재 예상되는 인도적 지원금을 5000만 유로(약 700억원) 즉시 증액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총 지원금은 7500만 유로(약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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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위권 지지…같은 맥락서 팔 민간인 지원"
[서울=뉴시스]신정원 기자 = 유럽연합(EU)은 14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보복 공격으로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한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에 대한 원조를 즉시 3배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우르줄라 폰데어라이엔 EU 집행위원장은 이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과 통화했다고 밝히면서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성명에서 "EU 집행위원회는 가자 지구에 대해 현재 예상되는 인도적 지원금을 5000만 유로(약 700억원) 즉시 증액할 것"이라면서 "이에 따라 총 지원금은 7500만 유로(약 1000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폰데어라이엔 위원장은 "우리는 이 지원금이 가자 지구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전달되도록 유엔 및 산하 기관들과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는 국제 인도주의법을 전적으로 존중한다"면서 "(팔레스타인) 하마스 테러리스트들로부터 스스로 방어할 이스라엘의 권리를 지지한다. 가자 지구의 무고한 시민들이 이러한 맥락에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 외에 스코틀랜드도 가자 지구 민간인들을 위해 50만 파운드를 제공하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wsh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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