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공존 근미래 '크리에이터' 사실적으로 그려낸 뉴아시아

조연경 기자 2023. 10. 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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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창적인 세계관을 완성해냈다.

영화 '크리에이터'가 촬영 현장을 생생하게 담은 현장 비하인드 스틸을 통해 작품의 의미와 분위기를 자랑했다. 배역에 완벽히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과 완벽한 장면을 위해 노력하는 제작진들의 모습도 그대로 담겨 눈길을 끈다.

'크리에이터'는 고도화된 AI들에 의해 핵공격이 시작된 후,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가 인류를 위협할 무기인 아이 모습의 AI 로봇 알피를 발견하면서 이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거대한 전쟁을 그린 AI 블록버스터 영화다.

극 중 인류를 위협하는 AI 무기를 찾는 작전에 투입된 전직 특수부대 요원 조슈아 역을 맡은 존 데이비드 워싱턴은 작전을 수행하는 도중 해변가에서 쓰러지거나 적들에게 둘러싸여 위기에 처한 듯 수많은 레이저 포인트가 동시에 그를 향하고 있는 장면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어린아이의 모습을 한 AI 무기 알피 역의 매들린 유나 보일스와 가렛 에드워즈 감독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은 열정 넘치는 현장 분위기를 짐작케 하고, 뒤로 펼쳐진 세트는 마치 실제 우주선 안에 들어와 있는 듯한 사실적인 모습으로 인간과 AI가 함께 공존하는 근미래를 배경으로 하는 '크리에이터' 세계관을 엿보게 한다.

해외 로케이션 현장도 눈에 띈다. "그린 스크린을 배경으로 촬영하고 싶지 않았다. 진짜 해외 로케이션에서 실제 사람들과 촬영하고 싶었다"는 바람을 현실화 시킨 가렛 에드워즈 감독은 실제로 제작진과 함께 태국, 베트남, 네팔,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각지를 직접 방문해 아시아의 다양한 장소를 배경으로 촬영을 진행, 독창적인 세계관에 걸맞는 뉴 아시아의 풍경을 최대한 사실적으로 그리고자 노력했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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