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가람 "제네시스를 세 번 외쳤다"...홀인원 한방으로 '제네시스'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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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가람(27)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3라운드에서 본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전가람의 이 대회 홀인원으로 KPGA 코리안 투어 23시즌 13번째 홀인원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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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N스포츠] 유연상 기자 = 전가람(27)이 '제네시스 챔피언십'(총상금 15억 원, 우승상금 3억 원) 3라운드에서 본 대회 첫 홀인원을 기록했다.
14일 인천 송도 '잭 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어반, 링크스 코스(파72·7,467야드)에서 열린 3라운드 17번 홀(파3·203야드)에서 환상적인 홀인원으로 갤러리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전가람은 홀인원 상황에 "앞바람이 부는 상황에서 175m 정도를 보고 5번 아이언으로 쳤다"면서 "핀 쪽으로 잘 맞았고 피니시 자세에서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을 담아 '제네시스'를 3번 정도 외쳤다. 공이 그린 위에서 굴러가다 사라졌는데 홀인원이라고 생각 못 했다. 설마 하는 마음으로 그린에 올라갔는데 홀인원이었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 17번 홀은 매우 특별한 홀이다. 최초 홀인원을 기록한 선수에게 제네시스 GV70(8천9백만 원 상당) 전동화 모델을 부상으로 증정한다.
또한, 홀인원 한 선수의 캐디에게는 제네시스 GV60(8천6백만 원 상당)을 제공한다. 이는 '캐디빕'에 선수와 캐디의 이름을 표기해 캐디를 예우하는 '캐디빕 네이밍 서비스', '캐디 전용 라운지', 드라이빙 레인지에서 캐디를 지원하는 '로봇 캐디' 등에 이은 제네시스만의 캐디 예우다.
전가람은 "캐디는 친한 형이고 이번 시즌부터 함께하고 있다. 이름은 정준호다. 홀인원인 것을 알고 나서 서로 부둥켜안고 좋아하다 절까지 했다"라며 홀인원 기운을 전했다.
전가람은 3라운드에서 이글(홀인원) 1개, 버디 5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쳐 중간합계 8언더파 208타로 공동 11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한편 올해 준우승만 2번을 기록한 전가람은 내일(15일) 최종라운드에서 시즌 첫 승과 통산 3승을 향한 역전 우승을 꿈꾼다.
전가람의 이 대회 홀인원으로 KPGA 코리안 투어 23시즌 13번째 홀인원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STN스포츠=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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