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솔' 16기 영숙, 옥순 고소 예고에도 외곬 행보…"여러분과 소통하고자 유튜브 시작" [MD이슈](종합)

양유진 기자 2023. 10. 15.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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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채널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영숙, 옥순 / 영숙, 옥순

[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케이블채널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영숙이 같은 기수 옥순의 법적 대응 예고에도 아랑곳하지 않는 외곬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영숙은 지난 13일 유튜브 채널 '백리나 RINA BAEK'에 게재한 "유튜브를 시작합니다♥" 영상을 통해 "이 영상은 제가 유튜브 개설을 하고 첫 영상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케이블채널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영숙 / 영숙

"유튜브 별로 안 좋아했고 할 생각도 없었는데 여러분이 해주신 말을 듣고 개설해서 시작하게 됐다"는 영숙은 "그냥 여러분과의 소통 공간으로 하려고 유튜브를 만들었다"고 유튜브 채널 개설 이유를 알렸다.

케이블채널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 ENA·SBS 플러스 방송 화면

'나는 솔로'를 촬영하며 영숙과 처음으로 갈등을 겪었던 옥순이 최근 영숙을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공표했지만 영숙은 제 갈 길을 가겠다는 태도로 일관하는 중이다.

영숙은 지난 8월 30일 방송된 '나는 솔로'에서 광수의 말실수로 일어난 다툼 후 옥순과 오해를 빚었다. 수 차례 왜곡을 바로잡는 옥순에게 영숙은 "오해해서 미안하다"면서도 거듭 불만을 털어놓는 등 도넘은 언행을 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수많은 시청자의 비판이 쏟아지자 영숙이 직접 나서 고개 숙였다. "저를 보시고 많이 불편하셨으리라 저도 잘 알고 인지하고 있다"고 한 영숙은 "옥순 님이 얘기를 전했다고 오해했는데 사실 전 아직도 옥순 님으로 알고 있었다. 그렇게 오해해서 화낸 부분이 옥순 님에게 가장 미안하고 미안했다"고 부연했다.

영숙은 또 "방송으로 보이는 여러분이 보시고 있는 모든 부분이 저라는 사람이 맞다. 물론 다 보이지 않은 저의 모습도 있습니다만 저의 끝과 끝을 한없이 모두 보고 계신다. 트라우마로 인해 날이 선 모습과 웃기고 재밌는 당찬 모든 부분이 저라는 사람이다"라고 적었다.

하지만 영숙은 옥순이 자신의 계정을 차단했다고 주장하며 옥순과 얽힌 루머를 계속해서 언급했고 지난 10일 옥순은 영숙을 두고 "매일같이 방송으로 제 안 좋은 얘기를 한다"며 "대형 로펌으로 전면 명예훼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얼마 지나지 않아 한 대형 로펌 출입증을 찍어 올리면서 엄단 의지를 피력한 옥순이다.

케이블채널 ENA·SBS 플러스 '나는 솔로' 16기 영숙, 옥순 / 영숙, 옥순

영숙과 옥순은 '나는 솔로'의 일명 '돌싱(돌아온 싱글)' 특집인 16기에 출연했다. '싱글맘'인 영숙은 1990년생이며 대구의 한 대학교 무용학과 외래 교수를 거쳐 중·고등학교 무용 강사로 재직하고 있다.

1988년생인 옥순은 대한민국미술대전에서 2회 연속 수상한 서양화가다. 옥순은 자기소개에서 "30살에 결혼을 했다. 세 번째 만남에 했다. 속전속결이었다. 결혼 생활은 한 달 반 정도 있다가 아기가 생기기 전 좋게 헤어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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