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엔 뷰티] '머리카락 우수수'…건조한 가을은 탈모의 계절

최란 2023. 10. 15. 00: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가을이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은 탈모가 유독 심해져 탈모의 계절이라 불리기도 한다.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대기 탓에 각질이 늘어나고 두피의 모공이 막히기 쉽다.

두피는 모공이 막히면 유수분 균형이 깨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뉴스24 최란 기자] 가을이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은 탈모가 유독 심해져 탈모의 계절이라 불리기도 한다.

가을은 일교차가 크고 건조한 대기 탓에 각질이 늘어나고 두피의 모공이 막히기 쉽다. 두피는 모공이 막히면 유수분 균형이 깨져 탈모로 이어질 수 있다. 또 두피는 다른 피부에 비해 피지 분비가 왕성하며 혈관과 신경이 더 발달해 외부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다.

가을이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은 탈모가 유독 심해져 탈모의 계절이라 불리기도 한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머리를 너무 자주 감거나 계절의 변화 등에 의해 두피건조증이 나타날 수 있는데 머리를 감아도 두피가 간지럽고 비듬이 늘었다면 두피건조증을 의심해 볼 수 있다. 건조함이 지속되면 두피에 염증이 생겨 붉어지거나 가려움으로 긁은 곳에 상처, 진물, 뾰루지 등이 생길 수 있다. 또 만성 탈모로까지 이어질 수 있어 두피 관리가 필요하다.

두피는 연약한 피부이기 때문에 피지와 각질이 쌓이기 쉽고 자극적인 헤어 제품 등으로 트러블이 생길 수 있다. 이 때문에 머리를 감는 횟수를 줄이고 미온수로 10분 이내에 머리 감기를 마치는 것이 좋다. 머리를 감을 때는 모발이 물에 충분히 젖을 수 있도록 물을 뿌려야 한다. 또 머리카락뿐만 아니라 두피까지 모두 젖도록 물을 뿌려줘야 한다.

가을이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은 탈모가 유독 심해져 탈모의 계절이라 불리기도 한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머리를 감을 때 두피의 각질이 물에 불어 나올 수 있도록 미온수로 먼저 헹궈주는 것이 좋다. 샴푸는 손바닥에서 거품을 낸 다음, 두피를 세게 문지르거나 두피 솔 등을 사용해 자극을 주지 말고 손가락을 이용해 마사지하듯 감는다. 샴푸는 모발이 아닌 두피를 씻는다는 느낌으로 해주고, 두피에 남은 샴푸의 계면활성제 성분이 두피를 건조하게 할 수 있으니 여러 번 깨끗하게 헹궈내야 한다.

또 샴푸나 헤어제품은 피지를 많이 제거하지 않고 자극적인 성분이 적은 순한 제품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자극적인 성분의 샴푸는 두피에 트러블을 만들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자극을 줄여주는 약산성 샴푸를 사용하거나, 탈모 예방 기능성 샴푸를 사용하고 너무 강한 향의 제품은 피하는 것이 좋다.

두피 위에 각종 각질, 먼지, 피지 등이 합쳐진 것이 비듬인데, 비듬을 없앤다고 머리를 세게 긁으면 오히려 두피를 망가뜨릴 수 있다. 비듬은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비듬 전용 샴푸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 비듬 샴푸를 바르고 바로 헹궈내는 것보다 2~3분 정도 두었다가 씻어내면 비듬 제거에 효과적이다.

가을이 시작하면서 평소보다 머리카락이 많이 빠져 고민하는 사람들이 많다. 가을은 탈모가 유독 심해져 탈모의 계절이라 불리기도 한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젖은 모발을 말릴 때도 드라이기의 찬바람 또는 미지근한 바람을 이용해 두피에 너무 가까이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고, 두피에 직접 바르는 보습제를 사용하는 것도 각질과 가려움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매일 머리를 감으면서 두피 마사지를 해주는 것도 효과적인 방법이다. 샴푸로 머리를 감는 과정에서 손가락에 힘을 주면서 가볍게 머리를 구석구석 고루 지압해 주는 것이 좋다. 빗을 이용해서 머리를 통통 두드리는 것도 지압 효과를 높여준다. 두피 마사지는 두피에 정체되어 있던 혈액을 원활하게 순환해 줘 두피 건강에 도움을 준다.

/최란 기자(ran@inews24.com)

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