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엘리야, 첫 뮤지컬 도전 'Stand or Die, 낙동강' 합류

조연경 기자 2023. 10. 14. 23:59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배우 이엘리야가 데뷔 후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한다.

이엘리야의 소속사 유비매니지먼트그룹 측에 따르면 이엘리야가 14일 계룡 예술의전당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육군 창작 뮤지컬 'Stand or Die, 낙동강'에서 이정화 역으로 캐스팅 됐다.

'Stand or Die, 낙동강'은 올해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해 육군이 일곱 번째로 기획한 창작 뮤지컬이다. 1950년 8월 15일을 기점으로 6·25전쟁의 최대 격전지였던 낙동강 방어선을 지켜낸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실존 인물인 윌턴 워커(육군대장 추서) 장군과 이정송 여사, 가상의 인물인 김지우 이병의 이야기다.

이엘리야 뮤지컬
이엘리야가 연기하는 이정화는 실존 인물 이정송 여사로 전쟁에서 헤어진 남편 장우주 소령을 찾기 위해 임신한 몸에도 불구하고 낙동강부터 다부동(경북 칠곡 일대)까지 320km를 걸어 내려온 인물이다.

그동안 탄탄한 연기력을 보여준 이엘리야는 수차례 죽을 고비를 넘겼지만 극적으로 생존, 국군이 서울을 수복한 뒤 남편과 재회한 이정화 여사로 변신해 관객들에게 진한 울림을 안길 전망이다. 특히 이엘리야는 이 작품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 장르에 도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Stand or Die, 낙동강'은 한미동맹 70주년의 숭고한 의미를 널리 알리고자 14일~16일 계룡문화예술의전당, 20일~23일 서울 유니버설아트센터, 11월 4일~6일 대구 천마아트센터, 11월 10일과 11일 경기도 평택 한국소리터, 11월 28일~12월 1일 강원도 춘천 백령아트센터까지 총 5개 지역에서 25회 진행된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