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스퍼 “엑소=내 정체성이자 원동력.. 멋진 안무로 보답할 것”(살림남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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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무가 캐스퍼가 엑소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캐스퍼는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엑소가 잘 된 게 저한테도 컸다. 어릴 때 진짜 많이 도와줬다. 옷을 사주거나 주기도 했다. 반지하, 지하, 옥탑 다 살아봤다. 그때마다 가구, 전자제품을 사줬다. 저의 정체성 같은 친구들이다"라고 엑소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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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안무가 캐스퍼가 엑소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14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2’(이하 살림남2)에서는 안무가 캐스퍼의 일상이 공개되었다.
캐스퍼는 홀쭉한 모습으로 등장했고 “처음 느껴봤다. 병원에 갔는데 수술을 당장 해야 한다고 해서 수술했다”라며 최근 맹장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그때 엑소의 찬열이 캐스퍼의 집을 찾았다. 찬열은 캐스퍼와 함께 캠핑에 나섰고 캠핑 준비를 마친 두 사람은 맹장 수술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캐스퍼는 “머리카락이 꼬여 있었다더라”라고 말했고 찬열은 “머리카락을 네가 먹었냐”라고 순진하게 물었다. 캐스퍼는 “엄청 아프지 않았다. 우리 엄마는 바닥을 굴렀다더라. 유전인가”라고 말하면서 “형도 최근에 수술을 해서 건강에 대해 예민해서 부모님에게 말하지 않았다”라고 맹장 수술을 부모님께 숨겼다고 덧붙였다.
이후 몰래 온 손님으로 엑소의 세훈, 코미디언 강재준, 이은형 부부가 등장했다. 이들은 식사를 준비했고 캐스퍼는 강재준의 리드에 맞춰 요리를 시작했다. 찬열은 전완근을 뽐내며 토마호크를 준비했다.
강재준은 “월 7천 수입으로 화제가 되지 않았냐”라고 말을 꺼냈고 이은형은 잘 되기 전까지 힘든 시절도 있었는지 물었다. 캐스퍼는 “작은 것부터 시작했다. 엑소가 잘 된 게 저한테도 컸다. 어릴 때 진짜 많이 도와줬다. 옷을 사주거나 주기도 했다. 반지하, 지하, 옥탑 다 살아봤다. 그때마다 가구, 전자제품을 사줬다. 저의 정체성 같은 친구들이다”라고 엑소 멤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또 캐스퍼는 “이 친구들에게 보답할 수 있는 건 멋진 안무 아니면 없다. 저에게 원동력이 된다”라고 말했고 세훈은 “남자들끼리 이런 이야기 안 하는데 처음으로 속마음? 진지한 이야기를 듣는 거라서. 형은 저희가 잘 돼서 형도 그 덕을 봤다고 표현을 했지만 반대로 저희도 형이 잘 되고 승승장구하다 보니까 그 에너지를 받아 저희 또한 승승장구하지 않았나”라고 말했다.
/hylim@osen.co.kr
[사진] 살림하는 남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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