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기습 주도한 하마스 사령관 37세 카디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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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사령관이 사살됐다고 이스라엘군이 14일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항공기 공습으로 하마스의 정예 특공대 사령관 알리 카디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의 사살 주장과 관련해 사실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하마스 관계자는 AFP에 카디는 37살이며 정예 특공대 사령관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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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지난 7일(현지시간) 이스라엘 기습 공격을 주도한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사령관이 사살됐다고 이스라엘군이 14일 밝혔다.
AFP 통신에 따르면 이스라엘방위군(IDF)은 이날 성명을 통해 항공기 공습으로 하마스의 정예 특공대 사령관 알리 카디를 사살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IDF는 구체적인 공습 일시와 장소에 대해선 함구했다.
하마스 측은 이스라엘의 사살 주장과 관련해 사실 확인 요청을 거부했다. 다만 익명을 요구한 하마스 관계자는 AFP에 카디는 37살이며 정예 특공대 사령관이라고 전했다.
팔레스타인 관료들의 증언과 IDF의 설명을 종합하면 카디는 이스라엘이 2011년 석방한 1000여명의 팔레스타인인 포로 중 한명이었다.
카디는 2005년 이스라엘 정보기관 신베트 요원을 납치한 뒤 살해한 혐의로 이스라엘 당국에 체포돼 수감 생활을 이어왔다. 이듬해 군사작전 수행 도중 하마스에 납치된 이스라엘 병사 길라드 샬리트 병장과 맞교환하기로 합의됐다.
seongs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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