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호, 연세대 vs 고려대 신경전에 “그래봤자 서울대 못 간 애들” 폭소 [아는 형님]
임유리 기자 2023. 10. 14. 22:45
[마이데일리 = 임유리 기자] 개그맨 이진호가 연세대와 고려대에 신경전에 한방을 날렸다.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은 대학 라이벌 전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에 연세대학교 동문으로는 아나운서 강수정, 이나연, 조정식과 뮤지컬 배우 손준호가, 고려대학교 동문으로는 야구선수 정근우, 아나운서 한석준, 미스코리아 이승현, 가수 김종진이 출연했다.
두 학교의 동문들은 등장부터 열띤 응원전을 선보였다. 이 모습에 이상민은 “첫 등장은 고대가 세다”고 평가했다.
이수근 역시 “연대는 개인적인 느낌이었는데 고대는 짜임새가 있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연세대 출신인 서장훈은 “수근이가 제대로 봤다”라며, “우리나라에서 제일 문제가 뭔지 아냐. 몰려다니는 게 제일 문제다. 모든 문제는 몰려다닐 때 생긴다”라고 고려대를 견제해 웃음을 자아냈다.
대학 라이벌 전 특집이라는 말에 강수정은 “우리는 별로 라이벌이라고 생각 안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승현 역시 “우리도 그렇게 생각 안 한다”고 응수했다.
연세대와 고려대가 과다하게 서로를 향한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에 개그맨 이진호는 “그래봤자 너네 다 서울대 못 간 애들이잖아”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이진호의 말에 본인을 제외한 처가의 모든 식구가 서울대 출신으로 알려져 있는 손준호는 “내 앞에서 서울대 얘긴 안 해줬으면 좋겠다”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마이데일리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