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김윤우, 안은진 ‘납치’ 소식 알렸다 “내가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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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우가 안은진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10월 14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량음(김윤우)는 길채(안은진) 집앞에 갔다가 이상한 분위기를 알아차렸다.
납치임을 직감한 량음은 길채의 집으로 갔다.
그러나 길채보다 이장현(남궁민)을 위해 량음은 집으로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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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우가 안은진이 납치됐다는 소식을 알렸다.
10월 14일 방송한 MBC 금토드라마 ‘연인’에서 량음(김윤우)는 길채(안은진) 집앞에 갔다가 이상한 분위기를 알아차렸다.
돌아서던 량음은 어린아이가 주저앉아있자 “길을 잃었니”라고 물었다. “마님을 끌고 깄어요”라는 어린아이 말에 량음은 의아하게 여겼다. 일단 밥을 먹인 후 자초지종을 다시 묻자 어린아이는 “마님과 종을 끌고 갔어요”라고 말했다.
납치임을 직감한 량음은 길채의 집으로 갔다. “내가 왜...!”라며 량음은 문앞에서 고민했다. 그러나 길채보다 이장현(남궁민)을 위해 량음은 집으로 돌아갔다.
남연준(이학주)와 경은애(이다인)은 소식을 듣고 얼른 쫓아가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정작 남편 구원무(지승현)는 더욱 차갑게 변했다.
“량음은 이장현의 사람 아니오!”라며 구원무는 길채가 이장현을 따라갔다고 생각했다. 그 말에 “그동안 그런 마음으로 지내셨습니까”라며 경은애는 구원무를 비난했다.
“길채를 아시지 않습니까! 한 번 정한 건 돌리지 않습니다. 길채가 택한 건 종사관입니다!”라며 경은애는 분노했다. 그러나 구원무는 “왜 하필 저자가 그 소식을 전한단 말이오!”라며 더욱 역정냈다.
구원무는 심지어 량음을 치도곤치겠다고 했다. 그 말에 량음은 자신이 찾겠다고 나섰다. 남연준도 같이 가겠다고 하면서 “설마 나까지 의심하는 건 아니겠지요.”라고 구원무에게 말했다.
시청자들은 뜻밖의 전개에 집중했다. “량음이가 먼저 알다니”, “량음이 길채 구하나”, “구원무 역시 의심하네” 라는 탄식이 이어졌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조선시대에 가장 격동적인 사건인 병자호란을 배경으로 그 시대를 살았던, 살았을 법한 인물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그들이 어떤 방식으로 삶의 가치를 숭고하게 지켜냈는지 그려낼 예정이다.
황진영 작가가 극본을 집필하고, 김성용·천수진 감독이 연출했다. 황진영 작가는 “제왕의 딸, 수백향‘과 ’역적 : 백성을 훔친 도적‘ 등의 사극 경력이 있으며, 김성용 PD는 ’검은태양‘으로 남궁민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은 매주 금요일과 토요일 밤 9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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