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레전드 스콜스, 레알의 ‘현재이자 미래’ 벨링엄 극찬 “그는 우리가 본 어떤 선수보다 훌륭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49)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20)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14일(한국시간) “맨유의 레전드 폴 스콜스가 레알 마드리드의 주드 벨링엄에 대해 극찬했다. 스콜스는 벨링엄이 한계가 없는 선수고 동 나이대에서 그와 견줄 만한 선수가 없다고 주장했다”라고 보도했다.
벨링엄은 올여름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떠나 레알 마드리드로 합류했다. 20세의 벨링엄은 무려 약 1억 300만 유로(약 1,467억 원)에 달하는 엄청난 이적료를 기록하며 세계 최고의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에 입성했다.
벨링엄에게 스페인 무대에 대한 적응은 필요 없었다. 그는 데뷔전부터 득점포를 가동하며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고 10경기에서 10골과 3개의 도움을 기록하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첫 시즌부터 그야말로 충격적인 활약을 펼치고 있는 벨링엄은 레알 마드리드의 미래가 아니라 현재를 이끌어 가고 있다.
이에 맨유의 레전드 스콜스는 벨링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콜스는 “나는 벨링엄이 그의 나이와 짧은 커리어 동안 이룩한 것들이 지금까지 우리가 본 어떠한 선수보다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버밍엄 시티에서 선수 생활을 시작했고 도르트문트로 이적했다. 그의 입장에서 대담한 이적이었고 옳은 결정이었다. 그리고 그는 현재 가장 거대한 클럽 중 하나인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있고 마치 버밍엄에서 뛰던 것처럼 경기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벨링엄이 최고의 선수라고 주장했다.
또 “나는 그가 누구와도 비교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는 그냥 자신 자체로 눈에 띄는 중이다. 나는 그가 현재 나아가고 있는 방식을 봤을 때 틀림없이 발롱도르를 향해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의 약점을 찾아보려고 해도 전혀 보이지 않는다”라며 미래에 발롱도르를 수상할 강력한 후보라고 주장했다.
박찬기 온라인기자 ch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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