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전국체전 2일째 금메달 12개 획득
인천시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서 본격적인 금빛 사냥에 나서며 초반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
인천시는 대회 2일째인 14일 오후 8시 현재 금메달 12개를 추가해 금메달 15개, 은메달 12개, 동메달 20개로 총 1천242점을 획득, 목표 보다 한 단계 위인 종합 9위를 달리고 있다.
인천은 배드민턴은 여자 대학부 단체전에서 고은아·김애린·방주영·윤선주·조혜린(인천대)이 부산을 3대2로 꺾고 금메달을 획득, 복식 금메달리스트 방주영·윤선주는 2관왕을 차지했다.
앞서 롤러 남지민(인천생과고)은 스피드 1만m 제외경기에서 18분35초268을 기록하며 결승선을 1위로 통과해 개막 후 인천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고, 당구 이대규·권호준(인천시체육회)이 나란히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대규는 남자 일반부 잉글리쉬 빌리아드에서 제주를 2대0으로 꺾고 1위를 차지했으며, 권호준도 포켓 10볼에서 충북에 10대3으로 압승을 거두고 우승했다.
유도 일반부에서도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주영서(인천시청)가 남자 일반부 개인전 +100㎏급에서, 정예린(인천시청)은 여자 일반부 52㎏급에서 우승했다.
레슬링도 금메달 사냥에 성공했다. 이유신과 곽효민(이상 인천체고)은 각각 남자 고등부 그레꼬로만형 51㎏급과 55㎏급에 나서 금빛 투혼을 발휘했다. 근대5종에서는 김승진·박우진·이우진(인천시체육회)이 팀을 꾸려 남자 일반부 단체전에서 총 3천568점을 기록 금메달을 따냈다.
수영의 최민서(연수구수영연맹)는 여자 고등부 배영 200m에서 2분14초31으로 금빛 물살을 갈랐고, 주우영(인천체고)은 접영 50m에서 26초92로 1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양궁의 장민희(인천시청)가 여자 일반부 60m에서 351점으로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각 종목의 선수들이 메달 사냥에 동참하며 힘을 보태고 있다.
한편, 인천시는 이번 대회에 47개 종목에 걸쳐 1천629명의 선수가 출전, 종합 10위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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