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인의 탈출' 황정음, 엄기준 회사 대표 됐다 "이유비 계약 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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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인의 탈출' 배우 황정음이 엄기준 회사의 대표가 됐다.
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한모네(이유비 분)가 금라희(황정음 분)에게 방다미(정라엘 분)가 친딸임을 알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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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7인의 탈출'에서는 한모네(이유비 분)가 금라희(황정음 분)에게 방다미(정라엘 분)가 친딸임을 알았다고 밝혔다.
금라희와 계약이 끊어질 위기에 놓인 한모네는 그를 불렀다. 한모네는 "그동안 둘만의 시간이 너무 없었다. 대표님 좋아하는 샴페인이랑 스테이크도 주문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티키타카 엔터는 어떠냐. 매튜 회장님이 전속계약을 원한다면?"라고 전했다.
금라희는 "이제 개그 하기로 했니? 스스로 물어봐라. 자격이 있는지"라고 비아냥거리자, 한모네는 "다들 인품 좋은 척, 도덕적인 척 연기하면서 한다. 과연 매튜 회장이 네 과거를 알고도 받아줄까. 대표님의 선택을 믿어라. 친딸 대신 날 선택한 그 믿음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금라희는 "그게 무슨 소리냐. 내가 친딸이 어딨다고"라고 반박하자, 한모네는 "나 안다. 방다미가 친딸이었다는 거. 오늘 아침에 알았다. 자고 일어난 방에서 다미도 한때 살았다는 거"라고 고백했다.
이때 갑자기 매튜리(엄기준 분)가 등장했다. 매튜리는 "얼마 전에 모네 씨한테 계약금을 걸었다. 근데 엄청 까다로운 조건을 걸더라. 티키타카 대표로 영입해달라고 했다. 금 대표님을 우리 티키타카로 모시고 싶다. 이사회에서 승인도 받았다"라며 금라희를 대표 자리로 영입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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