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스카우터' 비니시우스의 집요함, "벨링엄한테 몇 달 동안 메시지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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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정도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터라고 볼 수 있겠다.
14일(한국시간) 영국 '90min'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벨링엄이 레알과 계약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나는 몇 달 동안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라고 작성했다. 다른 팀들도 벨링엄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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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이 정도면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는 레알 마드리드 스카우터라고 볼 수 있겠다.
14일(한국시간) 영국 '90min'에 따르면 비니시우스는 "벨링엄이 레알과 계약하게 돼서 정말 기쁘다. 나는 몇 달 동안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리고 '레알 마드리드는 세계 최고의 팀이다'라고 작성했다. 다른 팀들도 벨링엄을 원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나는 구단 스카우터와 친구가 되었고, 그는 내가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다면 그렇게 할 거라는 걸 알고 있다. 에두아르도 카마빙가도 마찬가지였다. 나는 그에게 메시지를 보냈는데 결국 레알에 왔고, 그리고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했다. 벨링엄도 그랬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벨링엄과는 아는 사이가 아니었지만, 꼭 레알에 오길 진심으로 원했다. 나는 그가 경기하는 것을 봤고, 최고와 함께 뛰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벨링엄은 세계 최고 중 한 명이며 팀 전체가 그를 사랑한다. 벨링엄은 골을 넣고, 행복해하고 있다. 그는 최고의 클럽을 선택했다"라고 전했다.
킬리안 음바페에게도 그럴 거냐는 질문에는 "아니다. 음바페는 그의 사정이 있다. 벨링엄의 경우에 올여름 이적할 줄 알았다. 그리고 완벽하게 일어났다. 여기 모두가 음바페와 함께 뛰길 원하며 언젠가 그렇게 되길 바란다. 그는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며 자신만의 레벨을 가지고 있다"라고 답변했다.
2003년생의 미드필더 벨링엄은 도르트문트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펼침에 따라 복수 구단의 러브콜을 받았다.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첼시, 리버풀, 맨체스터 시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 등 여러 클럽이 존재했다.
결국 승자는 레알이었다. 이적료는 1억 300만 유로(약 1,465억 원)였고 30% 내외의 에드온도 삽입됐다. 계약 기간은 2029년 6월까지 6년으로 설정됐다.
오자마자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벨링엄은 지금까지 공식전 10경기를 밟아 10골 3도움을 기록했다. '미들라이커'로 볼 수 있을 만큼 득점력이 뛰어난데, 특히 라리가에서는 8골로 득점 랭킹 선두에 올라있다.
벨링엄이 레알에 합류하는 데 있어 비니시우스의 지분도 꽤 있는 듯하다. 비니시우스는 카마빙가 때와 마찬가지로 벨링엄에게 메시지를 꾸준하게 보냈다. 이러한 집착(?)이 이적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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