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2부에 34세 감독 등장, 뮌헨 수석코치 출신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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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필드 웬즈데이가 만 34세 지도자를 감독으로 파격 선임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셰필드 웬즈데이는 10월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니 뢸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이후 랄프 하젠휘틀 감독을 따라 넘어와 사우샘프턴의 코치를 맡으며 잉글랜드 축구도 경험했다.
뢸 감독이 현재 챔피언십 24개 구단 감독 중 최연소 지도자이지만, 그 외에도 30대 감독은 몇몇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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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김재민 기자]
셰필드 웬즈데이가 만 34세 지도자를 감독으로 파격 선임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셰필드 웬즈데이는 10월 13일(이하 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다니 뢸을 새로운 감독으로 선임했다"고 발표했다.
리그 11경기 3무 8패 승점 3점으로 2부리그 최하위인 웬즈데이는 시스코 무뇨스 감독을 경질했다.
신임 감독으로 선임한 뢸 감독의 나이는 고작 34세다. 감독 경력도 처음이다.
지도자 경력은 짧지 않다. 뢸 감독은 2011년 RB 라이프치히 유소년팀 코치를 시작으로, 라이프치히 U-16 팀 감독을 거쳐 라이프치히 1군 코치까지 역임했다. 이후 랄프 하젠휘틀 감독을 따라 넘어와 사우샘프턴의 코치를 맡으며 잉글랜드 축구도 경험했다.
이후에는 한지 플릭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바이에른 뮌헨과 독일 국가대표팀 코치로 일했다. 뢸은 영상 분석이 강점인 지도자로 독일식 압박 전술을 구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30대 지도자의 등장은 낯선 일은 아니다. 율리안 나겔스만 감독은 이미 20대 시절부터 독일 분데스리가 호펜하임을 이끌었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이 아스널 지휘봉을 잡은 나이도 37세였다.
뢸 감독이 현재 챔피언십 24개 구단 감독 중 최연소 지도자이지만, 그 외에도 30대 감독은 몇몇 있다. 현역 시절 프리미어리거였던 러셀 마틴이 사우샘프턴, 리암 로시니어가 헐 시티를 이끌고 있다. 지난 2021년까지 맨유 코치로 일했던 키어런 매케나는 2021년부터 입스위치 타운을 지휘하고 있다. 또 최근 감독을 교체한 버밍엄 시티에는 웨인 루니가 부임했다.(자료사진=독일 국가대표팀 코치 시절 대니 뢸 감독)
뉴스엔 김재민 jm@
사진=ⓒ GettyImages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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