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연대 96학번 강수정 "대학생활 90%가 미팅·소개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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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형님' 강수정이 대학시절 미팅 에피소드(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고려대학교 출신 김종진, 한석준, 정근우, 이승현과 연세대학교 출신 강수정, 손준호, 조정식, 이나연이 출연해 대학 라이벌전을 가졌다.
이날 연세대와 고려대 사이에는 미팅이 없냐는 물음에 강수정은 "있다"고 말했다.
강수정은 "내 대학생활의 90%는 미팅과 소개팅이었다, 왜냐하면 나처럼 적당히 예쁜 애들이 어디에 내놔도 편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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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아는 형님' 강수정이 대학시절 미팅 에피소드(일화)를 공개했다.
14일 밤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아는 형님'에는 고려대학교 출신 김종진, 한석준, 정근우, 이승현과 연세대학교 출신 강수정, 손준호, 조정식, 이나연이 출연해 대학 라이벌전을 가졌다.
이날 연세대와 고려대 사이에는 미팅이 없냐는 물음에 강수정은 "있다"고 말했다.
강수정은 "내 대학생활의 90%는 미팅과 소개팅이었다, 왜냐하면 나처럼 적당히 예쁜 애들이 어디에 내놔도 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고대 95학번 중에 잘생긴 선배들이 있다고 소문이 돌아서, 우리 과 다섯명이 안암에 미팅을 하러 갔는데, 가도 가도 학교가 나오지를 않더라"며 "버스에서 내렸는데 허허벌판이더라, 이미 너무 지쳐서 잘생기든 말든 다시는 이 시골에 오지 말자고 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얼굴도 생각보다 별로였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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