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아파트 변전실 불 7시간만에 진화…6개동 정전·주민불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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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한 아파트 변전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7시간여만에 진화됐지만 전력은 공급되지 않고 있어 주민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14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6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 변전실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변전실에 있는 장비가 불에 타 아파트 6개동, 432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으며 승강기 갇힘 사고 2건이 접수돼 4명을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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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광주의 한 아파트 변전실에서 발생한 화재가 7시간여만에 진화됐지만 전력은 공급되지 않고 있어 주민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14일 광주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2시 26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 변전실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는 신고가 다수 접수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16대, 인력 72명을 동원해 진압에 나서 7시간여만인 오후 7시 37분께 불길을 잡았다. 또 지하 2층에 1m 높이로 차오른 물도 외부로 배수했다.
변전실에 있는 장비가 불에 타 아파트 6개동, 432가구의 전기 공급이 중단됐으며 승강기 갇힘 사고 2건이 접수돼 4명을 구조했다.
한국전력은 긴급 복구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완전 복구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돼 주민 불편이 지속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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