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내 연대 생활 90%는 미팅, 적당히 예뻐 어디 내놔도 편해”(아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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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이 자신의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강수정은 "소문이 돌았다. 내가 96학번인데 고대 95학번 중 잘생긴 선배가 있다고. 우리 과 5명이 모여 '안암동에 가보자' 했다. 미팅하러 출발했다. 아무리 가도 가도 나오지 않더라. 어디서 내리라고 해서 내렸는데 허허벌판이었다. 그때는 휴대폰도 없는 삐삐시절. 겨우 만났는데 우리가 너무 지쳤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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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아나운서 출신 강수정이 자신의 대학 시절을 회상했다.
10월 14일 방송된 JTBC 예능 '아는 형님'(이하 '아형') 403회에서는 강수정, 손준호, 조정식, 이나연, 김종진, 정근우, 한석준, 이승현과 함께 세기의 대학 라이벌 전인 '연고전', '고연전'이 펼쳐졌다.
이날 강수정은 "나의 연대 생활 90%는 미팅과 소개팅이었다"고 고백, "나같이 적당히 예쁜 애들은 어디 내놔도 편하기 때문"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강수정은 "소문이 돌았다. 내가 96학번인데 고대 95학번 중 잘생긴 선배가 있다고. 우리 과 5명이 모여 '안암동에 가보자' 했다. 미팅하러 출발했다. 아무리 가도 가도 나오지 않더라. 어디서 내리라고 해서 내렸는데 허허벌판이었다. 그때는 휴대폰도 없는 삐삐시절. 겨우 만났는데 우리가 너무 지쳤다"고 회상했다.
결국 잘생기든 말든 음료수 한 잔 마시고 헤어지며 "다시는 고대 시골에 오지 말자"고 다짐했다고.
서장훈은 "얼굴도 기대 이하였지 않냐"고 질문했다. 이에 강수정은 "생각보다 별로였다. 우리가 안암동까지 갔는데"라고 답했고, 서장훈은 "그런 사람 없다 고대에"라고 아는 척하며 정근우를 고대 대표 얼굴로 꼽아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1977년생 강수정은 연세대학교 언론홍보대학원 출신으로 2002년 KBS 28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했다. 지난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에 재직 중인 하버드대 출신 재미교포와 결혼해 슬하에 아들을 뒀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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