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이-팔 분쟁 자국민 송환 항공편 취소…"상황 급변"

신기림 기자 2023. 10.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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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분쟁이 심해진 지역에서 자국민을 송환하기 위해 계획된 2건의 항공편을 현지의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취소했다고 호주 외무부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외무부는 소셜미디어에 성명을 통해 14일과 15일 예정된 자국민 송환 항공편이 이스라엘 현지 상황이 "매우 급변하고 어려워" 계획대로 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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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상황 매우 어려워"…첫번째 항공편 런던 도착
12일(현지시각)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기습 공격에 대응한 이스라엘 군의공습을 받은 가자 지구가 불길에 휩싸여 있다. 2023.10.13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신기림 기자 = 호주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 분쟁이 심해진 지역에서 자국민을 송환하기 위해 계획된 2건의 항공편을 현지의 "매우 어려운" 상황으로 인해 취소했다고 호주 외무부가 14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외무부는 소셜미디어에 성명을 통해 14일과 15일 예정된 자국민 송환 항공편이 이스라엘 현지 상황이 "매우 급변하고 어려워" 계획대로 출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호주는 해당 지역에 체류중인 자국민들과 계속 협력해 귀국을 돕고 있으며 향후 항공편에 대해 소통할 것이라고 외무부는 덧붙였다.

호주 정부가 마련한 첫번째 항공편은 13일 예정대로 출발해 200명 넘는 호주 국적자와 그 가족들은 영국 런던에 안전하게 도착했다고 로이터는 덧붙였다.

shink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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