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났지만 여전히' 모우라, 손흥민 이달의 선수상에 "나이스 원 쏘니"

박지원 기자 2023. 10. 14.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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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루카스 모우라가 손흥민의 이달의 선수상 소식에 축하 댓글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2023년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 주장인 그는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버풀을 꺾고 아스널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동안 4경기 6골을 넣으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터프 무어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북런던 더비에서는 버팀대가 되었으며 2017년 이후 토트넘이 리버풀 상대로 거둔 첫 승리에서 선제골을 넣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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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 이미지
사진= 프리미어리그 SNS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루카스 모우라가 손흥민의 이달의 선수상 소식에 축하 댓글을 남겼다.

프리미어리그(PL) 사무국은 13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2023년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토트넘 주장인 그는 번리, 셰필드 유나이티드, 리버풀을 꺾고 아스널과 무승부를 기록하는 동안 4경기 6골을 넣으며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손흥민은 터프 무어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북런던 더비에서는 버팀대가 되었으며 2017년 이후 토트넘이 리버풀 상대로 거둔 첫 승리에서 선제골을 넣었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계속해서 "손흥민은 이번 수상으로 엘리트 선수들과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이제 그는 앨런 시어러, 티에리 앙리, 데니스 베르캄프, 프랭크 램파드, 폴 스콜스, 모하메드 살라, 마커스 래쉬포드, 브루노 페르난데스, 제이미 바디와 함께 통산 4회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9월에만 6득점을 뽑아내며 이달의 선수상 후보에 올랐다. 다른 후보로는 훌리안 알바레즈(맨체스터 시티), 제로드 보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페드루 네투(울버햄튼),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키어런 트리피어(뉴캐슬 유나이티드), 올리 왓킨스(아스톤 빌라)가 존재했다. 후보에 공개되자 손흥민의 수상의 유력시됐다. 개인 스탯, 팀 성적 어떤 걸 비교해도 손흥민이 우세했기 때문이다.

예상대로 손흥민이 이달의 선수로 꼽혔다. 이로써 손흥민은 2016년 9월, 2017년 4월, 2020년 10월에 이어 2023년 9월까지 총 4회 수상을 기록했다. 이제 5회, 6회, 7회를 조준한다. 5회로는 로빈 반 페르시, 웨인 루니, 6회로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스티븐 제라드, 7회로는 해리 케인, 세르히오 아구에로가 있다. 7회가 최다다.

사진= 토트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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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구단은 공식 채널을 통해 "손흥민이 PL 9월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나이스 원 쏘니!"라면서 손흥민의 수상 소식을 알렸다. 토트넘 팬들은 축하 메시지를 보냈고, 한 팬은 "캡틴, 리더, 레전드"라고 남겼다.

전 동료인 모우라도 게시글에 침투했다. 모우라는 "아주 그럴 자격이 있었다. 나이스 원 쏘니!!"라고 작성했다.

모우라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됐다. 암스테르담 기적의 주인공이기도 했던 그는 221경기를 소화하며 39골 27도움을 기록했다. 평소 손흥민과 친분이 두터웠으며 함께 스파이더맨 세리머니를 하기도 했다. 현재는 친정팀인 상파울루로 이적해 13경기 3골을 생산했다. 그리고 코파 두 브라질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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