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충남지사 “충남아산프로축구단 1부 리그 승격지원하겠다”

김정모 2023. 10. 14. 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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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아산프로축구단(충남아산FC) 신임 대표이사로 이준일 삼안여객 사장이 14일 취임했다.

명예구단주인 김태흠 지사는 이날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여해 이 대표이사의 취임을 축하하했다.

김 지사는 "힘쎈충남인 만큼 내년에는 승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12번째 선수인 도민들께서도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을 아산축구단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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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일 충남아산FC 신임 대표이사 취임식서 밝혀

충남아산프로축구단(충남아산FC) 신임 대표이사로 이준일 삼안여객 사장이 14일 취임했다.

이 대표이사는 “아산시민들의 사랑과 성원을 받는 구단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남아산프로축구단 명예구단주인 김태흠(왼쪽) 충남도지사가 14일 아산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이준일 신임 대표이사에게 취임식에서 단기를 전달했다
명예구단주인 김태흠 지사는 이날 아산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취임식에 참여해 이 대표이사의 취임을 축하하했다.

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이 대표에게는 아산을 다시 강한팀으로 리빌딩해야 하는 막중한 임무가 주어졌다”며 “저는 뼛속까지 아산사람이자 축구인인, 이 대표가 충분히 그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충북청주FC와의 경기를 관람하기 위해 홈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는 내년 시즌에는 1부리그에 승격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힘쎈충남인 만큼 내년에는 승격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12번째 선수인 도민들께서도 변함없는 사랑과 애정을 아산축구단에 보내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충남아산프로축구단 이준일 대표이사 등이 14일 경기장에서 충남아산FC 선수들, 유소년축구단 어린이들과 기념 촬영했다. 충남도 제공
김 지사는 취임식 후 이 대표 등과 함께 충북청주FC와의 경기를 관람했다.

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FC는 이날 충북청주FC와의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에 나온 박대훈의 극적인 역전골로 3-2로 승리했다.

아산=김정모 기자 race1212@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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