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일 프로복싱 대회 성황.. 볼거리 풍성

제주방송 이효형 2023. 10. 14.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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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열린 제6회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은 대회 이름값 답게 화끈한 경기의 연속이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WBA 동아시아 슈퍼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는 신바위가 8라운드에 KO승을 거두며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제6회 한중일 제주자치도지사배 프로복싱국가대항전 경기로, 세 나라에서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코로나19를 견뎌내고 다시 활기를 찾은 프로복싱 국가대항전 경기가 제주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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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오늘 열린 제6회 한중일 프로복싱 국가대항전은 대회 이름값 답게 화끈한 경기의 연속이었습니다.

관심을 모았던 WBA 동아시아 슈퍼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는 신바위가 8라운드에 KO승을 거두며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이효형 기잡니다.

(리포트)
링 위에 올라선 두 선수가 쉴새없이 펀치를 교환합니다.

서로 전혀 물러섬 없이 투지를 불사르며 공격에 나섭니다.

매 경기 마지막 순간까지 수준 높은 경기가 이어지면서, 관객들의 함성이 쉴새 없이 쏟아져 나옵니다.

"와~ 와~"

제6회 한중일 제주자치도지사배 프로복싱국가대항전 경기로, 세 나라에서 10명의 선수들이 출전했습니다.

박은혜 / 대구광역시
"대구에서 제주도까지 직접 와서 보니까 더 흥미진진하고 재밌게 잘 보고 있습니다. 다들 체력도 너무 좋으시고 경기 파이팅이 넘치는 것 같아서 재밌습니다"

대회 열기는 가장 큰 관심을 받았던 WBA 아시아 슈퍼라이트급 타이틀 매치에서 절정에 다다랐습니다.

신바위는 무패의 중국 챔피언 누얼란 비에크를 몰아세우며 펀치를 꽂아넣습니다.

팽팽했던 경기를 가른 것은 8라운드.

찰나의 기회를 놓치지 않고 상대를 코너에 몰아 혼신의 공격을 쏟아 부어 다운을 얻어냅니다.

결국 비에크는 경기를 포기했고, 신바위는 새로운 챔피언에 올랐습니다.

신바위 / WBA 동아시아 슈퍼라이트급 챔피언
"우승해서 너무 기쁩니다. 어머니도 항상 절 응원해주시고, 체육관 선생님들도 매우 기뻐하고 있습니다"

경기는 TV와 유튜브를 통해서도 생중계 되며 전국의 복싱팬들을 사로잡았습니다.

침체된 프로복싱계에 모처럼 활력소가 됐습니다.

강대옥 / 한국제주권투위원회 명예회장
"간만에 코로나 여파가 끝나고 도민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이 대회를 마련했습니다. 부족한 부분을 메꿔가면서 앞으로도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코로나19를 견뎌내고 다시 활기를 찾은 프로복싱 국가대항전 경기가 제주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습니다.

JIBS 이효형입니다.

영상취재 부현일

JIBS 제주방송 이효형(getstarted@hanmail.net) 부현일(hiboo@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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