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GSW 떠난 조던 풀, 워싱턴 데뷔 경기에서 아쉬운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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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옮긴 조던 풀이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아쉬운 데뷔 경기를 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프리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98-92로 승리했다.
하지만 NBA 팀과의 공식적인 프리시즌 경기는 이날 샬럿과의 경기가 처음이었다.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NBA 팀을 상대한 첫 경기에서 풀은 2022-2023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안 좋았던 모습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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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이규빈 인터넷기자] 팀을 옮긴 조던 풀이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아쉬운 데뷔 경기를 했다.
워싱턴 위저즈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워싱턴 캐피탈 원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NBA 프리시즌 샬럿 호네츠와의 경기에서 98-92로 승리했다.
워싱턴은 11일 호주 리그(NBL)의 케언즈 타이판스와 프리시즌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NBA 팀과의 공식적인 프리시즌 경기는 이날 샬럿과의 경기가 처음이었다.
워싱턴은 이번 여름 대대적인 변화가 있었다.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브래들리 빌을 피닉스 선즈로 트레이드했고 2022-2023시즌 커리어 최고의 활약을 펼친 크리스탑스 포르징기스를 보스턴 셀틱스로 보냈다. 그리고 FA로 풀린 카일 쿠즈마를 재계약하는 등 로스터가 완전히 뒤바뀌었다. 워싱턴이 프랜차이즈 스타였던 빌을 보내고 받은 선수는 바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조던 풀이었다. 워싱턴은 빌을 대체할 선수로 풀을 선택했고 풀도 새로운 도전에 만족한 모습이었다.
11일 타이판스와의 경기에서 20분 출전하여 18점 2어시스트로 나쁘지 않은 활약을 한 풀은 13일 샬럿과의 경기에서 최악의 활약을 펼쳤다. 22분 출전 11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기록했고, 야투 13개 중 2개만을 성공시키는 처참한 성공률을 보였다. 꾸준히 약점으로 지적받은 수비는 여전했다. 빌을 대체할 에이스로 기대했던 풀의 첫 경기는 실망스러웠다.
워싱턴 유니폼을 입고 NBA 팀을 상대한 첫 경기에서 풀은 2022-2023시즌 골든스테이트에서 안 좋았던 모습 그대로였다. 많은 농구팬들은 골든스테이트의 시스템 농구를 벗어난 풀의 모습을 궁금해했다. 골든스테이트는 NBA에서 가장 엄격한 시스템 농구를 하는 팀이고 에이스 스테판 커리도 예외가 없다. 모두가 철저한 팀플레이를 통해 이타적인 농구를 한다. 이런 환경은 공을 잡고 기술을 뽐내야 하는 풀과 같은 유망주에게는 좋지 않은 환경이 될 수 있다. 골든스테이트의 감독 스티브 커도 마찬가지로 유망주 기용의 보수적인 감독이다.
그렇기 때문에 골든스테이트를 떠난 풀에 기대를 거는 사람이 많았다. 풀은 분명 골든스테이트에서도 빛난 순간이 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첫 단추는 잘 끼우지 못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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