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아침 ‘짙은 안개’ 운전 조심…단풍객은 미끄럼사고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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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14일 기상청은 "(안개)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15일)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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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15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후부터 가끔 구름이 많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기상청은 당부했다.
14일 기상청은 “(안개) 비가 그친 후 기온이 떨어지면서 내일(15일) 새벽부터 아침 9시 사이 중부내륙과 강원산지,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며 “특히,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에는 안개가 더욱 짙게 끼는 곳이 있겠고, 터널 입·출구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하게 짧아질 수 있으니 차량 운행 시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고 했다.
15일 오전 최저기온은 8∼16도, 낮 최고기온은 19∼24도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1.0m, 서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0.5∼2.0m, 서해 0.5∼2.5m로 예측된다.
기상청은 전국 곳곳에 비가 내려 주말을 맞아 산행을 하는 등산객들은 미끄러운 곳이 많으므로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단풍이 강원 유명 국립공원을 물들인 14일엔 설악산을 찾은 등산객이 쓰러져 숨지고 다치는 사고가 잇따랐다. 오전 10시57분께 양양군 서면 오색리 설악산 국립공원 흘림골에서는 ㄱ(62)씨가 탐방로를 걷던 중 쓰려져 심정지 상태에서 병원에 헬기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오후 2시13분에는 속초시 설악동 희야봉에서 ㄴ(52)씨가 암벽등반 중 추락해 발목을 다쳤고, 헬기로 인근 병원에 옮겨 치료를 받았다. 소방 당국은 자신의 건강 상황에 맞는 등산로를 신중하게 선택하고, 홀로 등산하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이재호 기자 ph@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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