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iuu' 호날두, 멀티골 터뜨리며 포르투갈 유로 본선행 기여…A매치 125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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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두 골을 기록하며 조국의 유로 본선행을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J조 7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3-2로 꺾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 덕에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유로 2024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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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8)가 두 골을 기록하며 조국의 유로 본선행을 이끌었다.
포르투갈은 14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이스타디우 두 드라강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예선 J조 7차전에서 슬로바키아에 3-2로 꺾었다. 이로써 포르투갈은 7전 7승(승점 21)으로 1위에 위치했다.
포르투갈은 4-3-3 포메이션을 내세웠다. 하파엘 레앙, 곤살루 하무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브루노 페르난데스, 주앙 팔리냐, 베르나르두 실바, 디오구 달로트, 후벵 디아스, 안토니우 실바, 주앙 칸셀루, 디오구 코스타가 출격했다.
선제골을 기록했다. 전반 18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올린 것을 하무스가 문전 헤더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추가 득점이 나왔다. 전반 28분, 레앙의 크로스가 상대 수비수 팔에 맞으면서 핸드볼 파울이 선언됐다. 호날두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섰고, 오른쪽 코스로 마무리했다.
후반 들어 한 골을 실점했던 포르투갈이 재차 간격을 벌렸다. 후반 27분, 브루노가 페널티 박스 안 외곽에서 낮은 크로스를 내줬고 호날두가 쇄도하며 가볍게 밀어 넣었다. 후반 35분에 재차 실점을 허용했지만 승패에는 영향이 없었다.
호날두가 멀티골로 맹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풀타임을 소화하며 패스 성공률 84%(26/31), 슈팅 7회(유효 2), 키 패스 1회, 드리블 1회 성공(3회 시도), 공격 지역 패스 4회, 리커버리 4회, 지상 경합 3회 성공(6회 시도), 공중 경합 1회 성공(2회 시도), 피파울 2회 등을 기록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최고 평점인 9.0점을 부여했고, 이는 브루노와 같았다.
포르투갈은 호날두 덕에 잔여 경기와 상관없이 유로 2024 본선 무대를 밟게 됐다. J조에서 7전 전승이라는 압도적인 성적을 거두며 다른 조의 프랑스, 벨기에와 함께 예선을 통과하는 기염을 토했다.
호날두는 2003년 A매치 데뷔 이래 슬로바키아전까지 202경기를 소화했고, 2골을 추가 적립하며 125호골까지 늘렸다. 202경기와 125골은 각각 A매치 부문 최다 기록에 해당한다. 이제 내년에는 유로 정상을 조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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