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 중대재해 3차례 현대 공장…'교섭 파행'에 노조 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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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안 돼 3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현대 재벌가 공장에서 교섭이 난항을 겪자 노동조합이 파업을 시작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현대비앤지스틸지회는 지난 13일 창원공장 본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파업을 시작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대비앤지스틸 노사는 올해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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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도 안 돼 3명의 노동자가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한 현대 재벌가 공장에서 교섭이 난항을 겪자 노동조합이 파업을 시작했다.
금속노조 경남지부 현대비앤지스틸지회는 지난 13일 창원공장 본관 앞에서 결의대회를 갖고 파업을 시작했다.
노조에 따르면 현대비앤지스틸 노사는 올해 6월 상견례를 시작으로 임금 교섭을 진행하고 있는 중이다.
하지만 현대비앤지스틸 사측은 10차 교섭에 이르기까지 제시안조차 내지 않으며 교섭을 파행으로 이끌었다고 한다.
조재승 현대비앤지스틸 지회장은 "현대비앤지스틸은 작년과 올해 세 차례 중대재해가 발생하며 전국적 관심을 받았지만 대표이사의 제대로 된 사과는 없었으며 국감이 다가오자 대표이사는 해외로 가버렸다"며 "정일선 대표이사와 경영진은 책임을 져야 한다. 공정한 분배와 권리를 찾기 위한 투쟁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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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이형탁 기자 tak@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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