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민 "'연인' 유재석 까메오, 나보다 대사 많아"→이이경·박진주 '안정적 연기' (놀뭐)[종합]

김수현 2023. 10. 14.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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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연인' 까메오 촬영을 마쳤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촬영장에 온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고 유재석 하하는 한 번에 OK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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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가 '연인' 까메오 촬영을 마쳤다.

14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에서는 MBC 금토드라마 '연인' 촬영장에 온 유재석-하하-주우재-박진주-이이경-이미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른 시간 새벽시간에도 활기찬 공기가 맴도는 분위기, 촬영 준비가 한창인 곳은 바로 드라마 '연인' 촬영 현장이었다. PD는 "'연인'에서 오늘 작은 역할을 주셨다"라며 접의식 의자와 양산을 제공했다. 유재석은 "아니 '연인' 촬영 현장에서 어떤 역할을 주신 거냐"라며 어리둥절해 했다.

보조 출연자 반장의 도움을 받아 분장을 하러 가기로 한 유재석은 '농민' 역할이라는 내용을 전해들었다.

스태프는 "인물을 추가해서 기존 대본이랑 다르게 했다"라 전했다. 사내 1 유재석과 사내 2 하하는 대사를 배정 받았다. 유재석은 "난 '이산'에서도 연기를 해봤다"라며 거들먹거렸다.

이이경은 "난 사극 엄청 많이 해봤다. 6~7개 해봤다. 노비부터 다 해봤다. 난 혼자서 다 하지 않냐"라며 능수능란하게 옷을 입었다. 표언검 역의 양현민을 만난 이이경은 반갑게 인사하기도 했다. 대사를 연습해보기로 한 멤버들에 이이경 박진주는 "대사톤이 너무 튄다. 우리인게 티가 나면 안된다"라며 걱정했다.

촬영 준비로 분주한 '연인' 제작팀. 유재석은 김성용 감독을 만나 감사 인사를 했다. 김성용 감독은 "황진영 작가는 포로라고 해서 너무 힘든 것만 보여주기보다 위트도 있고 재밌는 포로를 보여주고 싶어하셨다"라며 장현 역의 남궁민이 포로를 거둬들여 구출까지 해내는 과정을 찍는 거라 설명했다. 본격적인 촬영이 들어가고 처음에는 힘이 잔뜩 들어간 대사에 어색했지만 김성용 감독은 적극적으로 연기를 지도했다.

그때 주인공인 남궁민이 도착했다. 난궁민은 "진주는 옛날부터 내가 알았다. 잘 지냈냐"라며 "요즘에는 연기를 안하더라. 연기는 조금하고 노래를 하더라. 연기를 엄청 잘하는 친구다. 저 단편영화 찍을 때 나왔었다"라며 반가워했다. 이어 "대사는 우리 진주에게 많이 줘야 한다"라며 박진주의 대사 분량을 챙겼다.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고 유재석 하하는 한 번에 OK를 받았다. 주우재는 "나 하하형 진짜 농민인 줄 알았어"라 칭찬했다. 김성용 감독은 이이경에게 "제가 너무 팬이다. 꼭 한 번 작업하고 싶었다. 이 기회를 빌어서 다음에 제안이 오면 저인 줄 아셔라"라며 틈새 어필을 했다.

김성용 감독은 하하에게도 기대를 했다. 하하는 수많은 스태프들 앞에서 홀로 연기를 해야 하는 부담감 속에서 계속해서 "바위가 백혔어~" 대사를 끊임없이 외쳤다. 박진주는 "오빠 긴장하지마"라면서 바깥에서 용기를 줬다.

남궁민은 "비중이 어마어마하다. 저보다 대사가 길다"라 했고 유재석은 "감독님이 저를 너무 믿으신다. 대사가 너무 많아서 미쳐버리겠다. 저는 지금 웬만하면 나는 지금 여기 끌려와있다라 생각한다"라 으스댔다.

유재석은 "지금 두 사람 이어질까말까가 너무 궁금하다. 누가 안되려고 저희가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스포가 되면 안된다. 우리 신은 스포가 안되는 거냐"라 우려했다. 남궁민은 "아주 상관이 없다"라 즉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안은진은 하하의 연기가 좋다며 따로 찍어두기까지 했다. 유재석은 하하가 칭찬을 받자 샘이 나 고개를 저었다. 이어진 새참신에서 감독은 "재석 선배는 디랙션 주니까 바로 연기가 달라진다"라며 만족스러워했다.

드디어 모든 촬영이 끝났지만 유재석은 "촬영이 다 끝날 때까지 기다리자"라며 김성용 감독과 인사했다. 김 감독은 "마지막에 유재석씨 주먹밥 하나 더 받는 연기 안쓰럽고 좋았다"라며 칭찬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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