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보다 골 잘 넣는 '유럽 득점 1위' 괴물 공격수 '정우영 동료'...토트넘 레이더망 포착

김아인 기자 2023. 10. 14.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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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유럽 빅리그 득점 1위로 올라선 공격수를 원하지 않을 수 없다.

기라시는 현재 7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넣었다.

킬리안 음바페는 7경기 7골로 프랑스 리그앙 1위, 엘링 홀란드는 PL에서 8경기 8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도 7경기에서 8골을 넣었지만 기라시에 밀려 득점 2위에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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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7경기에서 13골을 넣으며 유럽 빅리그 득점 1위로 올라선 공격수를 원하지 않을 수 없다. 토트넘이 세루 기라시 영입에 관심을 갖고 있다.


영국 매체 '풋볼365'는 14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최근 슈투트가르트의 스트라이커 기라시를 주시하고 있는 여러 프리미어리그(PL) 클럽 중 하나다”라고 보도했다.


기니의 국가대표 기라시는 탄탄한 피지컬을 보유한 타겟맨 스트라이커다. 지난해 프랑스의 스타드 렌에서 슈투트가르트로 임대 이적했다. 28경기에 나서서 14골 2도움을 기록하며 팀을 잔류시키는 데에 기여했다. 활약을 인정받아 시즌을 앞두고 이적료 9백만 유로(약 128억 원)로 3년 계약을 체결하며 완전 이적에 성공했다.


기라시의 능력은 개막 이후 놀랍도록 폭발했다. 첫 경기 보훔전에서 멀티골을 터뜨렸다. 라이프치히전에서도 선제골을 기록했고, 프라이부르크를 만나 멀티골을 이어갔다. 이후 마인츠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득점 선두를 달리기 시작했다.


다름슈타트와의 5라운드에서도 멀티골에 도움까지 기록했다. 이어 쾰른전에서는 침묵했지만, 볼프스부르크전에서 또 다시 시즌 두 번째 해트트릭을 성공시켰다. 기라시는 현재 7경기에서 무려 13골을 넣었다.



분데스리가 득점 1위 뿐 아니라 유럽 빅리그 전체에서 1위를 달리고 있다. 킬리안 음바페는 7경기 7골로 프랑스 리그앙 1위, 엘링 홀란드는 PL에서 8경기 8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올 시즌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케인도 7경기에서 8골을 넣었지만 기라시에 밀려 득점 2위에 자리하고 있다.


기라시의 활약으로 슈투트가르트의 성적도 급격히 상승했다. 중하위권과 2부를 오가던 이전 시즌에 비해 현재 거함 바이에른 뮌헨을 제치고 리그 2위에 안착해 있다. 슈투트가르트는 영입 시장에 심혈을 기울인 효과를 제대로 보고 있다.


여러 클럽들이 눈독을 들이고 있다. 영국 매체 '90min'은 “웨스트햄과 브렌트포드가 기라시의 경기를 보기 위해 스카우터를 파견했다. 크리스탈 팰리스와 본머스도 1월 이적 기간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기라시의 최근 경기를 확인했다. 기라시는 또한 여름에 카림 벤제마, 사디오 마네를 끌어들인 사우디 프로 리그 클럽들의 관심도 끌고 있다”고 밝혔다.


여기에 토트넘까지 경쟁에 가세한다는 전망이다. 토트넘은 시즌 초반 좋은 성적을 달리고 있지만, 히샬리송의 부진 등으로 확실하게 제몫을 해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를 찾는 중이다. 기라시가 적당한 대안이 될 수 있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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