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A매치에 앞선 18세 이하 후배들, 베트남과 일전
김세훈 기자 2023. 10. 14. 19:38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베트남과 맞붙기 전에 아우들이 먼저 베트남을 상대한다.
18세 이하 한국축구대표팀은 15일 목동축구장에서 베트남과 2023 서울 EOU컵 U-18 국제청소년대회 최종전을 치른다. 오는 17일 베트남과의 A매치를 앞두고 열리는 아우들의 선대결인 셈이다.
한국은 1승1무, 승점 4, 득실 +2로 2위에 자리하고 있다. 1위는 모로코(1승1무·승점4점·득실+5)다. 모로코는 15일 한국-베트남전에 앞서 우크라이나를 상대한다. 모로코가 무난히 승리하리라 예상된다. 결국 한국이 역전 우승하려면 베트남을 크게 이겨야 한다.
이창현 감독이 이끄는 한국에는 주장 정마호(신평고), 두 경기 연속골을 기록한 백민규(평택진위FC)의 활약이 기대된다. 베트남에서는 2006년생 응우옌 꽁 푸엉이 경계 1순위이다. 17세에 불과하지만 이번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베트남 대표팀으로 발탁된 유망주다. 이번 대회 팀의 첫골을 환상적인 프리킥으로 기록한 바 있다.
김세훈 기자 shkim@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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