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사원인 한 남자가 잘못된 선택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재원·최성원·김강현·윤세웅, '극야' 스틸 공개됐다
[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UHD KBS 드라마 스페셜 첫 번째 단막극 '극야'(연출 장민석 극본 최자원)가 14일 첫 방송된다. 주류 유통 회사 영업사원인 한 남자가 좀 더 나은 삶을 위해 잘못된 선택을 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앞서 이 작품은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현실적인 스토리와 함께 배우 이재원, 최성원, 김강현, 윤세웅 등이 같은 주류 유통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으로 변신, 연기 시너지를 기대하게 했다.
첫 방송을 앞두고 공개된 스틸에는 최수열(이재원), 유연훈(최성원), 김정근(김강현), 고상무(윤세웅)의 4인 4색 직장인 모습이 담겨 있다. 먼저 밝은 표정으로 전화하는 수열과 무슨 일이 생긴 듯한 연훈, 정근의 표정이 눈길을 끈다. 특히 영업 실적표를 뒤로하고 직원들을 매섭게 쳐다보고 있는 상무의 모습은 사람보다 돈과 능력을 제일 중요시하는 직장 상사임을 예감하게 한다. 한 회사 안에서 벌어지는 네 사람의 각자 다른 사연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또 다른 스틸에는 오랜 친구 사이이자 같은 회사 동료인 수열과 연훈의 극과 극 대비되는 영업 현장이 포착돼 눈길을 끈다. 수열은 연훈을 위해 걱정 담긴 말을 거침없이 쏟아내고, 연훈은 그런 수열이 답답한듯 자신을 믿어달라고 마음을 표현한다.
결국 서로 다른 선택을 하게 되는 상황을 암시하면서 좀 더 나은 삶을 살고 싶어 하는 두 사람이 어떤 일로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된 것인지, 끝내 이들이 선택한 삶 끝에 어떤 결말이 기다릴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14일 밤 10시 45분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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