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피프티 또 폭로, 벌써 3일째…"거짓 답변 종용" 소속사 J대표 맹폭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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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또 한번의 폭로를 이어갔다.
이후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입장을 전하는 계정을 개설하고 '소속사는 근거 없는 프레임을 거두어 달라'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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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이 또 한번의 폭로를 이어갔다.
14일 피프티피프티 멤버 시오, 새나, 아란, 키나는 자신들의 입장을 올려왔던 계정을 통해 “저희는 진정성 있게 활동하고 싶었습니다”라며 폭로를 이어갔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이날 사전 고지 없는 투자 설명회와 멤버들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2023년 4월 28일 오후 5시 28분이라는 날짜와 시간이 적힌 가운데 ‘H사 USA와의 미팅’이라는 주제를 볼 수 있다.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멤버들에게 어떤 사전 고지 없이 저희를 부르셨다. 간단한 인사 자리라는 말만 듣고 급하게 방문 장소로 이동했고, 멤버 아란의 수술을 일주일 앞둔 시기이자 멤버들 휴가 일정 직전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동종업계에선 가장 영향력 있다는 매니지먼트 레이블 H사 USA에게 J대표님은 충분한 준비자료나 분석 없이 오직 의식의 흐름으로 답변하시는 듯 했다. 또한 모든 답변은 사전에 피프티피프티의 동의를 얻은 받 없다”고 설명했다.
피프티피프티는 ‘J대표님의 발언’이라며 ‘발언전개’로 ‘H사 USA와의 설명회 당시 불편했던 거짓된 브리핑 사안’, ‘H사 USA 측의 질문들에 소속사 J 대표님은 무조건적인 긍정의 답변을 하셨다. 멤버들은 당황스러운 질의와 응답 내용에 머리 속이 복잡해졌다. 대표님, 가능한 것들만 약속하고 답해야 하는 자리가 아니었나요’라고 되물었다.
이어 피프티피프티가 느낌 모욕감이라며 ‘대표님이 저희들의 능력치에 대한 질의에 거짓된 대답을 할 것을 종용하는 분위기였기에 저희는 면목이 없어 투자자 분들의 얼굴을 마주하고 있기 힘들었다. 쥐구멍에라도 숨고 싶은 심정이었다’, ‘급기야 H사 USA 측에서 오신 분들이 멤버들의 눈치를 보시기 시작하는 듯 했고, 몇몇 분들은 허탈함을 내비치는 듯도 했다. 통역하시는 분이 곤란한 부분은 제외하고 통역을 하시기도 했다. 이날의 충격과 불신감은 아직도 고스란히 기억난다’고 말했다.
앞서 피프티피프티는 지난 6월 19일 어트랙트가 정산 자료 제공 의무와 멤버의 신체적·정신적 건강관리 의무 등을 이행하지 않았다며 전속계약 효력을 중단해달라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에 어트랙트 측은 멤버들이 동의한 거래구조로 의도적인 매출액 누락은 없었다고 반박하며 외부 세력이 멤버 강탈을 시도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외부 세력으로 지목된 더기버스 측은 “사실무근”이라고 주장했다.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50부는 지난 8월 28일 피프티프피트가 소속사 어트랙트를 상대로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기각했다.
이후 피프티피프티 멤버들은 입장을 전하는 계정을 개설하고 ‘소속사는 근거 없는 프레임을 거두어 달라’며 어트랙트 전홍준 대표에 대한 폭로를 예고했다. 지난 13일에는 멤버들의 세세한 건강 기록과 진단서를 첨부하며 전홍준 대표를 공격했다.
한편 어트랙트 측은 새로운 걸그룹 멤버를 뽑는 오디션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이와 함께 최근에는 ‘그것이 알고 싶다’의 ‘빌보드와 걸그룹-누가 날개를 꺾었나’ 편에서 내부 관계자를 사칭해 인터뷰한 A씨를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혐의로 강남경찰서에 고소장을 접수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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