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LIVE] '핫매물 예약' 충북청주 조르지, "내 미래? 시즌 종료 후 생각...일단 현재만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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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많은 팀들의 관심이 예고된 조르지는 충북청주에만 집중하고 있다.
충북청주는 14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충남아산에 2-3으로 패했다.
충북청주는 당연히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길 원하는데 조르지와 동행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충북청주는 남은 시즌 동안 조르지를 최대한 활용해 5위에 올라 플레이오프를 치를 각오를 다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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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신동훈 기자(아산)] 벌써부터 많은 팀들의 관심이 예고된 조르지는 충북청주에만 집중하고 있다.
충북청주는 14일 오후 4시 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순연경기에서 충남아산에 2-3으로 패했다.
강민규에게 선제 실점을 한 충북청주는 조르지 동점골로 1-1을 만들고 전반을 마쳤다. 후반 단단한 수비를 보여주던 상황 속 교체 투입된 이승재가 역전골을 기록했다. 그러다 하파엘, 박대훈에게 연속 실점을 하면서 2-3으로 패했다. 경기는 충북청주의 2-3 패배로 끝이 났다.
경기는 패했어도 조르지 활약은 눈에 띄었다. 충남아산 수비의 집중 견제에도 조르지는 1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존재감을 보였다. K리그2 30경기에 출전해 12골 2도움을 기록 중인 조르지는 올 시즌 외인 공격수들 중 가장 돋보인다. 신생 팀 충북청주가 외인 대박을 프로 첫 시즌부터 터트렸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현재 조르지는 임대생이다. 충북청주는 당연히 다음 시즌에도 함께 하길 원하는데 조르지와 동행을 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지난 성남FC전에서 최윤겸 감독은 "조르지는 거의 100% 못 잡는다고 봐야 한다. 돈의 문제가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충북청주는 남은 시즌 동안 조르지를 최대한 활용해 5위에 올라 플레이오프를 치를 각오를 다지는 중이다.
믹스트존에서 만난 조르지는 "경기장 상태, 날씨 모두 우리에게 굉장히 어려웠다. 실점을 한 뒤에 역전까지 성공했는데 추가 실점을 내줘 어려운 경기를 했다. 아직 시즌이 끝나지 않았다. 다음 경기를 잘 준비하면서 잘해야 할 것 같다"고 총평했다.
득점왕 욕심에 대해선 "골을 넣는 거는 굉장히 기쁜 일이다. 행복하지만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부분에 대해선 보완이 필요하다고 본다. 득점왕을 노리는 것보다 팀에 보탬이 되고 팀이 잘 되는 게 우선이다. 그런 부분에 있어서 먼저 신경을 쓰고 그러면 골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다"고 말했다.
이전에도 그랬고 앞으로도 그렇고, 조르지에 대한 압박을 강해질 수밖에 없다. 조르지는 "경기를 준비하는 한 주 동안 선수들은 경기에 초점을 맞춘다. 코칭 스태프가 주문하는 걸 잘 수행하고 호흡을 맞추다 보니 경기에서 잘 나와 좋은 결과가 나왔다. 아직 시즌이 안 끝났다. 남은 4경기 동안 최대한 집중해서 좋은 결과 가져올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향후 미래를 묻자 "현재를 중요시한다. 미래보다는 충북청주만 생각하면서 이번 시즌을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 그 후에 시즌이 끝나면 미래에 대해 생각을 해보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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