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브리핑] 北 '하마스식 공격' 시 대응은…9.19 남북 군사합의 실효성 논란
<출연: 이치동 연합뉴스 기자>
한 주간의 한반도 정세와 외교·안보 이슈를 정리해보는 토요일 대담 코너 '한반도 브리핑'입니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일 년 반 넘게 진행 중인데,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까지 터져 국제사회에 충격을 줬습니다.
이번 주 내내 관련 속보가 실시간으로 전해지면서 우리 국민들도 전쟁의 위험성과 참혹성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됐습니다.
70년간 이어진 정전협정 체제 속에서 북한과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과 대비시키는 분들도 많았는데요.
특히, 만약 북한이 하마스식 공격을 한다면 우리는 안전한가. 방어 준비는 돼 있는가를 돌아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오늘은 이 문제 중심으로 이번 주 한반도 상황 점검해보겠습니다.
국제, 외교·안보 분야 담당하는 이치동 기자 나와 있습니다.
<질문 1> 이번 주부터 한반도 브리핑을 맡아주시기로 돼 있으시죠? 오늘 살펴볼 핵심 내용들부터 정리해볼까요.
<질문 2> 하마스의 로켓 공격을 보면서, 북한의 장사정포를 떠올리시는 분이 많았는데요. 현황부터 좀 전해주실까요.
<질문 2-1> 방사포의 위력이 대단하다는 말씀인데요. 북한은 어느 정도 보유하고 있나요?
<질문 3> 이런 상황에서 방어 태세가 중요한데, 우리 군이 이스라엘의 아이언 돔 도입을 검토하다 방향을 틀어 비슷한 시스템을 자체적으로 구축할 계획이라고요.
<질문 3-1> 말씀하신 그 부분이 국회에서도 쟁점이 됐는데요. 바로 9.19 남북군사합의서 문제입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부분이 문제가 되고 있나요?
<질문 3-2> 현재 우리 군 입장은 이 군사합의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취하고 있죠?
<질문 3-3> 실제로 북한이 수천발 장사정포 세례를 퍼부으면 현실적으로 큰 피해가 불가피할텐데요. 역시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겠네요.
<질문 4> 그러한 억지력 강화 측면에서 이번 주 한미일이 의미 있는 공동 훈련을 진행했다고요.
<질문 4-1> 이번 한미일 해양차단 공동 훈련이 7년 만에 처음 열린 거라고요.
이번 하마스의 기습 공격 초동 대처에 허점이 드러난 데는 이스라엘의 정보 실패 외에도 사법부 무력화 법안을 두고 벌어진 내부 분열도 영향을 줬다는 평갑니다.
우리에게 북한 문제가 정치.이념적으로 민감한 사안이지만, 대화의 필요성과 평화에 대한 열망에는 이견이 없습니다.
국가 안보 문제만큼은 이념을 뛰어넘는 협치로 함께 지혜를 모아야 한다는 교훈을 되새겨봅니다.
오늘 한반도 브리핑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이치동 기자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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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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