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박대훈 극장골' 충남아산, 충북청주에 역전승

박지혁 기자 2023. 10. 14.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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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2부) 충남아산이 경기 막판에 터진 박대훈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충북청주에 역전승을 거뒀다.

충남아산은 14일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박대훈의 1골 2도움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박대훈은 2-2로 팽팽한 경기 종료 직전에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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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대훈 1골 2도움 맹활약
[서울=뉴시스]프로축구 K리그2 충남아산 박대훈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서울=뉴시스]박지혁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2부) 충남아산이 경기 막판에 터진 박대훈의 극적인 결승골에 힘입어 충북청주에 역전승을 거뒀다.

충남아산은 14일 충남 아산이순신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충북청주와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26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박대훈의 1골 2도움 활약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11승(6무16패 승점 39)째를 거둔 충남아산은 9위 성남FC(승점 41)와 승점 차를 2로 좁혔다, 순위는 여전히 10위다.

중상위권 도약을 노렸던 7위 충북청주(12승11무9패 승점 47) 입장에서 뼈아픈 역전패다.

만약 승리했다면 경남FC(승점 49)까지 제치고 5위로 도약할 수 있었다.

박대훈은 2-2로 팽팽한 경기 종료 직전에 골대에 맞고 나온 공을 헤더로 연결해 결승골을 터뜨리는 등 1골 2도움으로 펄펄 날았다.

충남아산은 전반 17분 박대훈의 도움을 강민규가 선제골로 연결해 기분 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충북청주는 전반 39분 조르지의 만회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후반 35분 조르지의 패스를 이승재가 역전골로 연결했다.

충남아산은 패색이 짙어졌지만 후반 41분 하파엘이 극적으로 동점골을 터뜨렸다. 이번에도 선제골의 도우미 박대훈이 도왔다.

박대훈은 2-2로 팽팽한 후반 추가시간 크로스가 골대에 맞고 나온 걸 놓치지 않고 머리로 연결했다. 골키퍼가 쳐냈지만 골라인을 넘은 것으로 확인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fgl7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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