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안중읍 상가건물 화재.. 고립자 안전 구조

[아이뉴스24 이윤 기자] 경기도 평택소방서는 지난 13일 평택시 안중읍 소재 상가건물에서 화재가 발생하여, 건물 내 고립된 구조자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이날 오전 11시 19분경 “지하에서 불이 났다. 건물내 연기가 계속 올라온다.”는 신고를 받고 즉시 장비 23대와 소방인력 77명을 투입해 화재진압을 시도하여 신속하게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또한, 건물 내 인명검색 중 2층에서 상가 관계자 4명, 3층에서 거주민 1명을 발견했고, 복식사다리 및 굴절사다리차량을 전개하여 구조자 5명을 모두 안전하게 구조 완료했다.

소방대원들의 신속한 구조활동과 화재진압으로 5명 모두 생명에 지장 없이 무사히 구조했고, 구조된 연기흡입자 중 2명은 구급대원들이 병원으로 안전하게 이송 완료했다.

강봉주 서장은 “소방의 신속한 출동, 상황판단과 적극적인 인명구조 및 화재진압으로 큰 인명피해 없이 재난을 막을 수 있었다.”라며 “날이 건조해지면서 화재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으니 시민여러분 모두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13일 평택 안중읍 상가건물 화재현장에서 소방대원이 화재진압을 하고 있다.[사진=평택소방서]

/평택=이윤 기자(uno29@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