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얼굴] 인천시 첫 금메달 롤러 남지민(인천생과고)
박귀빈 기자 2023. 10. 14. 18:24
여고 1만m 제외경기서 18분35초268로 1위 골인
“고교 마지막 대회 2관왕 목표…남은 경기도 최선”
“고교 마지막 대회 2관왕 목표…남은 경기도 최선”
“고교 시절 마지막 전국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낼 수 있어 너무나 기쁩니다. 내일도 금메달을 목표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14일 나주롤러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롤러 여고부 스피드 1만m 제외경기에서 18분35초268로 금메달을 획득한 남지민(인천생과고3)의 우승 소감이다. 사전 경기를 제외한 개막 후 첫 금메달이다.
남지민은 친구의 권유로 롤러에 흥미를 가지며 초등학교 3학년 때 시작, 남다른 재능을 뽐내며 여러 대회에서 메달을 따내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 전국체전에서는 아쉽게 메달은 획득하지 못했지만 체력적인 부분을 강화하는 등 매일 안양롤러장을 오가며 연습을 해왔다.
지난 8월 열린 제35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인라인 스피드 대회에서는 신기록을 세우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남지민은 “연습한 만큼의 결과가 나와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내일 경기도 무사히 금메달을 딸 수 있기를 바란다”며 “고교시절 마지막 전국체전을 2관왕으로 마무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천에서 롤러 실업팀이 하루빨리 만들어져서 앞으로도 선수 생활을 이어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양영주 감독은 “지방까지 연습하러 다니면서 수고해준 선수들에게 너무 감사하다”며 “금메달을 따서 너무 기쁘고, 첫 시작에 불과하지만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을 내겠다”고 전했다.
박귀빈 기자 pgb0285@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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