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당직자 사퇴에 "결단 존중"… 대표 사퇴 요구엔 ‘선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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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대표는 14일 임명자 당직자들의 총사퇴를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당의 안정과 발전적 도약을 위한 임명직 당직자들의 결단을 존중하고, 그 뜻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적었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지도부 내 임명직 당직자 8명이 전원 사퇴한다는 입장이 유상범 수석대변인 명의의 서면 공지를 통해 공개됐다.
유 대변인은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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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국민의힘이 국민의 사랑을 받는 당이 되도록 면모를 통합형으로 일신하고, 민생을 우선으로 하며, 개혁정당으로 발전적 도약을 해나갈 수 있도록 더욱 분골쇄신하겠다”고 밝혔다.
일각에서 제기하는 대표 사퇴론을 일축하고 현 체제 재정비를 통해 당을 쇄신해나가겠다는 의지를 재확인한 것으로 해석된다. 김 대표는 주말 안으로 후임 인선을 단행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오전 국민의힘 지도부 내 임명직 당직자 8명이 전원 사퇴한다는 입장이 유상범 수석대변인 명의의 서면 공지를 통해 공개됐다. 해당 당직은 정책위의장, 사무총장, 지명직 최고위원 등 당 대표가 임명하는 지도부 내 고위당직을 의미한다.
유 대변인은 “당의 안정과 더 나은 발전을 위해 임명직 당직자 전원이 사퇴한다”고 밝혔다.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패배에 책임을 지겠다는 의미로 해석됐다.
김예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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