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여자축구 대회 ‘퀸컵’ 성황리 개최…“K리그와 지역사회 연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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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프로축구연맹이 주최하는 여자 아마추어 축구대회 '2023 K리그 퀸컵(K-WIN CUP)'이 14일 제천축구센터에서 막을 올렸다.
K리그 퀸컵은 2010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2021년까지 여자 대학 축구대회로 진행됐지만 2022년부터 성인 여성 풋살대회로 개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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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퀸컵은 2010년부터 한국프로축구연맹이 매년 주최하는 대회로, 2021년까지 여자 대학 축구대회로 진행됐지만 2022년부터 성인 여성 풋살대회로 개편됐다. 올해 대회는 K리그 구단과 직접 연계한 2번째 대회로, 6인제 미니축구 대회로 진행된다.
대회 첫날인 14일에는 개막식 후 총 5개팀 5개조를 편성해 풀리그 방식으로 조별리그를 치른다. 모든 경기 후에는 레크레이션을 통해 선수들 간 친목을 도모하는 자리를 갖고, 순위별 토너먼트를 치르기 위한 대진 추첨을 진행해 출사표와 소감을 듣는다.
이튿날인 15일에는 순위별 토너먼트를 진행한다. 1위 토너먼트 결승에서 승리한 팀이 우승을 차지하게 된다. 그 외 모든 순위별 토너먼트에서는 승자전과 패자전을 각각 진행해 전체참가 팀이 조기 탈락하지 않고, 끝까지 대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올해 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 예년과 달리 K리그1과 K리그2 25팀이 모두 참여했다. 모든 구단은 지역사회 여자 축구팀과 연계해 체계적인 훈련과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대회 우승팀인 수원 삼성은 구단 주최 아마추어 여자 풋살대회 우승팀으로 선수단을 구성했고, 울산 현대는 주민규~이명재~조수혁 등 프로 선수들이 퀸컵에 참가하는 선수들을 대상으로 일일 클리닉을 진행하기도 했다.
축구와 지역사회 연계에 큰 의의가 있다. 한웅수 한국프로축구연맹 부총재는 “K리그 퀸컵을 통해 축구가 지역사회가 이어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궁극적으로 여자축구의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며 대회 의의를 밝혔다.
K리그 발전의 마중물 역할도 기대할 수 있다. 김병지 강원FC 대표이사는 “K리그 경기장은 남자만 오는 게 아니다. K리그 퀸컵을 통해 축구를 즐기는 여자팬들이 K리그에 관심을 가지면 장기적으로 K리그 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제천 |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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