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군, 레바논서 넘어온 테러리스트 여러 명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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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도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AFP 통신 등은 이스라엘군(IDF)이 이날 레바논에서 국경을 넘어 침투던 '테러리스트' 여러 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남부에서 하마스의 기습공격이 벌어진 후 북부 국경 지대에서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충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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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과 레바논이 국경을 맞대고 있는 이스라엘 북부 지역에서도 전운이 짙어지고 있다.
14일(현지 시각) AFP 통신 등은 이스라엘군(IDF)이 이날 레바논에서 국경을 넘어 침투던 ‘테러리스트’ 여러 명을 사살했다고 보도했다.
IDF는 “국경 침투를 시도하던 테러리스트 조직을 식별한 데 이어 드론으로 이들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은 지난 7일 남부에서 하마스의 기습공격이 벌어진 후 북부 국경 지대에서도 레바논의 친이란 무장정파 헤즈볼라와 충돌하고 있다.
헤즈볼라는 이란 혁명수비대의 지원을 받는 단체로, 과거에도 이란의 지원을 받아 이스라엘에 대한 공격을 자행해왔다.
헤즈볼라 서열 2위인 나임 카셈 부총재는 전날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 열린 팔레스타인 지지 집회에서 “헤즈볼라로서 우리는 대결에 기여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완전히 준비돼 있고 행동할 때가 오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라엘은 남과 북의 두 전선에서 동시에 전쟁을 벌여야 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북부에서 산발적으로 교전을 시도하는 데에는 본격적 전투 가능성을 시사함으로써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지상전을 견제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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