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향, 뷰익 LPGA 상하이 3R 공동 4위…2타차 역전 우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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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30)이 '아시안 스윙'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이미향은 14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이미향은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전 세계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4위를 형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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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하유선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통산 2승의 이미향(30)이 '아시안 스윙' 뷰익 LPGA 상하이(총상금 210만달러) 대회에서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이미향은 14일 중국 상하이 치중 가든 골프클럽(파72·6,672야드)에서 열린 대회 셋째 날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5언더파 67타를 쳤다.
중간 합계 10언더파 206타를 적어낸 이미향은 세계랭킹 1위 릴리아 부(미국), 전 세계 1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과 함께 공동 4위를 형성했다.
이날 2타를 줄인 마야 스타르크(스웨덴)가 사흘 연속 선두를 달렸고, 무빙데이 데일리 베스트를 작성한 엔젤 인(미국)이 12언더파 204타가 되면서 공동 선두로 도약했다.
2라운드까지 엔젤 인, 릴리아 부와 공동 14위였던 이미향은 이날 1~2번홀 연속 버디로 시동을 걸었다. 6번홀(파4)과 7번홀(파3), 그리고 9번홀(파5) 버디를 뽑아내며 전반에 5타를 줄였다.
13번홀(파5) 버디를 추가한 이미향은 선두 자리를 바라봤으나, 이후 다소 주춤했고 17번홀(파5)에서 이날 유일한 보기를 써낸 게 아쉬웠다.
2014년 11월 미즈노 클래식과 2017년 7월 스코틀랜드 여자오픈에서 LPGA 투어 정상을 밟았던 이미향은 대회 최종일 2타 차 역전 우승에 도전한다.
상하이 대회 3연패를 노리는 디펜딩 챔피언 다니엘 강(미국)은 3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로 흔들리는 바람에 공동 9위(8언더파 208타)로 내려갔다. 또 다른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도 같은 순위다.
유해란(22)은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타를 줄였고, 10계단 상승한 공동 20위(6언더파 210타)에 자리했다.
타수를 줄이지 못한 최혜진(25)과 김아림(28)은 공동 24위(5언더파 21타)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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