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아니다, 그렇다면?"… 호텔서 女 살해 후 독극물 마신 60대

전민준 기자 2023. 10. 14. 17: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천의 한 호텔에서 여성을 살해하고 독극물을 마신 60대 남성이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호텔에서 B씨(50대·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흉기 등으로 살해된 흔적은 없다"며 "정확한 사인과 A씨의 범행동기는 그가 치료를 받은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천의 한 호텔에서 살해 사건이 발생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직접적인 관련이 없음./사진=이미지투데이
인천의 한 호텔에서 여성을 살해하고 독극물을 마신 60대 남성이 입건됐다.

인천 남동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7시쯤 인천 남동구의 한 호텔에서 B씨(50대·여)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12에 직접 전화를 걸어 "내가 사람을 죽였다"고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숨진 B씨를 발견했으며, A씨는 독극물을 마신 상태였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A씨와 B씨는 부부사이는 아니며, 며칠 전부터 해당 호텔에서 묵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B씨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을 의뢰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B씨가 흉기 등으로 살해된 흔적은 없다"며 "정확한 사인과 A씨의 범행동기는 그가 치료를 받은 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전민준 기자 minjun84@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