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적응은 끝났다’ 미카와 이대성, 가와사키 상대로 팀 내 최다 18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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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성이 팀 내 최다 득점을 올리며 패배 속에서도 빛났다.
씨호스즈 미카와 이대성은 14일 일본 나고야시 아이치현 도요타 스카이 홀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25분 42초를 뛰며 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개막 첫 두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던 이대성은 세 번째 경기에서 장점인 득점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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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호스즈 미카와 이대성은 14일 일본 나고야시 아이치현 도요타 스카이 홀에서 열린 B.리그 2023-2024시즌 가와사키 브레이브 썬더스와의 경기에서 25분 42초를 뛰며 18점 8리바운드 3어시스트로 활약했다. 3점슛 5개를 던져 3개를 적중시키는 등 야투 12개 중 6개가 림을 갈랐다. 또한 적극적인 플레이로 공격 리바운드 5개를 잡아냈다.
선발 출전한 이대성은 시작하자마자 3점슛을 터뜨리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이후 별다른 존재감을 보여주지 못한 그는 2쿼터 중반 레이업으로 득점을 추가했고, 니시다 유다이의 3점슛을 어시스트했다. 전반 막판에는 다반테 가드너의 외곽포를 한번 더 도왔다.
후반 들어 이대성의 공격 본능이 완전히 살아났다. 3점슛을 터트린데 이어 자유투로 공격을 성공시켰다. 이후 다시 한번 외곽포를 꽂으며 3쿼터에만 9점을 올렸다. 4쿼터에도 꾸준히 코트를 밟은 그는 공격 리바운드를 잡은 뒤 골밑슛을 집어넣었고, 레이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대성의 활약에도 미카와는 웃지 못했다. 80-82로 뒤진 4쿼터 막판 잭 어거스트가 골밑 득점을 올렸지만 로스코 알렌에게 레이업으로 실점한데 이어 후지 유마에게 자유투를 내줬다. 경기 종료 7초를 남기고 나가노 사토시의 3점슛으로 다시 동점(85-85)을 만들었으나 거기까지였다. 마지막 수비에서 알렌에게 통한의 골밑슛을 내주며 가와사키에 85-87로 무릎을 꿇었다.
개막 첫 두 경기에서 다소 부진했던 이대성은 세 번째 경기에서 장점인 득점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리그 적응을 마치고 팀에 녹아든 모습을 보여줬다. 시즌 전적 1승 2패가 된 미카와는 15일 가와사키와 한번 더 맞대결을 펼친다.
# 사진_미카와, 센다이 농구단 소셜미디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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