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한 'AG 은' 딛고...서채현, 104회 전국체전서 압도적 금메달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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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노스페이스)이 현재 전남 일대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리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14일, 전남 목포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홀로 탑을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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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 스포츠클라이밍 간판 서채현(노스페이스)이 현재 전남 일대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리드 부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서채현은 14일, 전남 목포 국제 스포츠클라이밍 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스포츠클라이밍 여자부 리드 결승에서 홀로 탑을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채현은 앞서 예선 루트 A,B에서 완등에 성공했고 준결승에서도 유일하게 완등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2위에는 높이 50+를 기록한 '암벽여제' 김자인(발자국산악회)이 올랐으며 3위에 김채영(49+, 서울신정고)이 올랐다.
앞서 지난 8일 폐막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나선 서채현은 당시 콤바인(리드+볼더링)준결승전 을 전체 2위로 통과했다. 그러나 기상악화로 결승이 취소되며 결국 예선전 성적이 반영되어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은메달을 차지했다.
이 날 서채현은 금메달을 목에 건 후 인터뷰를 통해 "(아시안게임) 준결승때부터 컨디션이 올라왔었다"며 "결승에서는 충분히 역전 우승을 할 수 있을 것이라 여겼는데 결승이 취소되며 아쉬움이 남았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이 최종 목표가 아니기에 울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도 "현재 몸 상태는 나쁘지 않다. 현재 흐름을 2024 파리 올림픽 아시아쿼터가 열리는 다음 달까지 이어가서 꼭 올림픽 출전권을 가져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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