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 기다렸는데”…이승철 오늘 이천 콘서트 전격 취소 ‘코로나 확진’

류영상 매경닷컴 기자(ifyouare@mk.co.kr) 2023. 10. 14.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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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가수 이승철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오늘 이천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던 콘서트 공연이 전격 취소됐다.

이천문화재단은 이날 홈페이지 공지를 통해 “2023년 10월 14일 오후 5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이승철 콘서트 Retro Night’ 공연이 아티스트의 코로나19 양성 판정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취소됐다”고 안내했다.

공연팀은 전날인 13일 무대세팅과 공연준비를 완료 했으며 이승철 본인도 이천아트홀을 찾아 공연장 상황을 확인했다. 하지만 이승철측이 당일 밤 늦게 코로나19 확진 사실을 이천문화재단에 통보하면서 공연이 취소됐다.

이에 따라 예매티켓은 각 예매처에서 순차적으로 일괄 취소 처리되고 수수료 없이 전액 환불처리된다.

문화재단측은 “직접 취소할 경우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다”면서 “일괄 취소될 때까지 기다려 달라”고 당부했다.

‘이승철 콘서트 Retro Night’ 공연은 앞서 지난 8월 10일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1200석 전석이 매진됐었다.

이승철은 지난 6월부터 전국 순회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주 경남 진주 공연 개최 여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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