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악재에도 애플과 엔비디아 잘 버텼다

문일호 기자(ttr15@mk.co.kr) 2023. 10. 1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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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엔비디아 주가 최고점대비 한자릿수
고점논란 전쟁 악재에도 상대적으로 선방
발열 문제에도 아이폰15 사전예약 호조
이익 성장성 넘버원 엔비디아 한목소리
아이폰과 인공지능(AI) 반도체를 각각 앞세운 애플과 엔비디아의 주가가 다른 빅테크 대비 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두 빅테크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 대비 하락률이 유이하게 한 자릿수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애플과 엔비디아 주가는 전일 대비 각각 1%, 3.2% 하락했다.

이 밖에도 마이크로소프트 알파벳 아마존 테슬라 메타 등의 주가도 모두 1% 이상 떨어졌다.

할리우드 영화 이름을 딴 ‘매그니피센트7’에는 이들 7곳이 포함된다.

사상 최고가 대비 하락률로 따졌을때 가장 선방한 두 곳은 애플과 엔비디아다.

엔비디아 주가는 하룻동안 3% 하락했지만 고점대비 하락률이 9.6%다.

AI 시장이 본격적으로 개화하면서 이 시장을 꽉 잡고 있는 엔비디아의 수익성은 날로 개선될 것으로 월가는 보고 있다.

팀 쿡 애플 CEO
애플의 주가는 사상 최고가 대비 9.8%로 그 뒤를 이었다.

사용후 몸체가 뜨거워지는 ‘발열문제’에도 아이폰15의 국내 사전예약 주문은 전작대비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오고 있다.

아이폰15 시리즈가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 결과 프로 모델에서 가장 인기 있는 색상은 내추럴 티타늄인 것으로 나타났다.

애플 최고경영자(CEO)인 팀 쿡이 이 기종을 보유했다고 스스로 밝힌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 판매가 흔들리고 있는 테슬라의 경우 고점 대비 주가 하락률이 39.4%에 달한다.

중국 전기차 기업이 미·중 갈등과 가성비를 앞세워 테슬라를 압박하고 있다.

문일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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