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훈 집 앞에 ‘칼·토치’ 두고간 40대男…3일 만에 체포

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2023. 10. 14.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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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현관문 앞에 흉기를 두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한 장관이 거주중인 아파트에 침입해 흉기를 두고간 혐의를 받는 피의 남성 A(42)씨를 서울 강동구 성내동 모처에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새벽 한 장관이 거주중인 아파트에 침입, 한 장관 자택 현관문 앞에 미리 준비해온 칼과 점화용 토치 등을 두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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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서 검거…비상계단 이용해 범행한 듯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10월11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자택 현관문 앞에 흉기를 두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14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쯤 한 장관이 거주중인 아파트에 침입해 흉기를 두고간 혐의를 받는 피의 남성 A(42)씨를 서울 강동구 성내동 모처에서 체포했다.

A씨는 지난 11일 새벽 한 장관이 거주중인 아파트에 침입, 한 장관 자택 현관문 앞에 미리 준비해온 칼과 점화용 토치 등을 두고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공동 현관문을 통해 아파트 내부로 진입한 뒤 비상 계단을 거쳐 한 장관 자택 앞까지 간 것으로 보고 있다. 

A씨가 두고 간 흉기는 당일 법무부에 대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국정감사 출석차 출근하던 한 장관이 발견했다. 이를 인지한 아파트 측이 서울 수서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하고 수사를 요청했다.

경찰은 A씨가 해당 행위를 한 동기나 구체적인 경위 등을 수사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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