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L 컵대회] ‘존슨이 이끌고 허웅이 끝냈다’ KCC, 연장 접전 끝에 KT 꺾으며 결승전 안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존슨과 허웅을 앞세운 KCC가 결승전에 올라갔다.
부산 KCC는 14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 4강에서 수원 KT를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1-91로 승리했다.
KCC는 존슨의 선취점으로 2쿼터의 시작을 알렸다.
KCC는 허웅의 자유투 득점으로 연장전을 시작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존슨과 허웅을 앞세운 KCC가 결승전에 올라갔다.
부산 KCC는 14일 군산 월명체육관에서 벌어진 2023 MG새마을금고 KBL 컵 대회 4강에서 수원 KT를 만나 연장까지 가는 접전 끝에 101-91로 승리했다. 결승전에서 울산 현대모비스와 맞붙게 됐다.
알리제 존슨은 40점 18리바운드 4어시스트, 3스틸을 기록. 엄청난 폭발력을 선보였다. 허웅도 승부처에서 중요한 득점을 올렸다. 최종 성적은 23점 5리바운드를 기록했다. 최준용도 16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 승리를 도왔다.
KCC는 경기 초반 주도권을 잡지 못했다. 존슨과 최준용이 15점을 합작했지만, 다른 동료들의 득점 지원이 부족했다. 반대로 수비에서는 상대의 빠른 공격을 제어하지 못했다. 정성우에게 3점슛 2개 포함 10점을, 페리스 배스에게 8점을 내줬다. 쿼터 종료 3초 전 존슨의 바스켓 카운트가 나왔지만, 점수는 20-27이었다.
KCC는 존슨의 선취점으로 2쿼터의 시작을 알렸다. 다만 최성모와 문정현에게 연속 실점한 것이 아쉬웠다. 존슨과 이승현의 득점이 나왔지만, 여전히 KT의 분위기였다. 점수는 26-37이 됐다.
이에 KCC는 작전 타임을 신청. 이후 첫 공격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전환했다. 그리고 빠른 스피드를 앞세워 추격을 이어갔다. 선수들의 고른 득점이 나왔고 쿼터 종료 1분 5초 전 존슨의 득점을 추가하며 39-41을 만들었다.
KCC는 3쿼터 초반 이승현의 득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거기에 존슨의 속공 득점까지 더하며 역전에 성공. 마이클 에릭의 골밑 득점에 다소 고전했으나, 빠른 공격으로 응수했다. 존슨이 연속으로 득점을 올렸고 점수 차는 더 벌어졌다. 이후 배스와 문정현에게 실점했지만, 존슨의 활약으로 우위를 지킬 수 있었다. 존슨은 3쿼터에만 17점을 몰아쳤다.
4쿼터 초반 양 팀은 접전 상황을 이어갔다. KT가 추격하면 KCC가 도망갔다. 그렇게 양 팀은 수준 높은 공방전을 이어갔다.
KCC는 쿼터 막판에 배스와 이두원에게 연속 실점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존슨이 자유투 득점을 올렸지만, 곧바로 배스에게 실점. 점수는 81-84가 됐다. 이에 허웅이 3점슛을 성공하며 동점을 만들었고 경기 종료 58초 전 자유투 득점까지 추가하며 역전했다. 하지만 KCC는 쿼터 종료 35초 전 정성우에게 실점했고 마지막 공격은 실패했다. 승부는 연장으로 갔다.
KCC는 허웅의 자유투 득점으로 연장전을 시작했다. 거기에 최준용의 연속 득점까지 나왔다. 이후 정성우에게 3점슛을 내줬으나, 이승현과 허웅의 득점으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KCC는 끝까지 방심하지 않았고 남은 시간을 지키며 경기에서 승리했다.
사진 제공 = KBL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