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스-하베르츠 영입에 돈 다 썼다…’도박 혐의’ 공격수 데려오려면 방출 필수

김민철 2023. 10. 14.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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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의 매각이 불가피하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의 막대한 지출로 예산에 타격을 입었다. 이반 토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매각이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미러'는 "아스널이 토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일부 선수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잉여 자원을 내보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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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이제 새로운 선수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기존 선수의 매각이 불가피하다.

영국 ‘미러’는 14일(한국시간)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의 막대한 지출로 예산에 타격을 입었다. 이반 토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대대적인 매각이 필요하다”라고 보도했다.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시장을 뜨겁게 달군 팀 중 하나로 꼽힌다. 카이 하베르츠, 데클란 라이스, 율리엔 팀버와 같은 굵직한 영입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전력 보강에 성공했다.

막대한 이적료가 지출됐다. 아스널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3명의 선수 영입에만 2억 3,160만 유로(약 3,297억 원)를 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스널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있다. 내년 1월 이적 시장에서는 최전방 공격수 영입을 노리고 있다. 부카요 사카와 함께 최강의 공격진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는 토니가 떠올랐다. 토니는 지난 시즌 리그에서 33경기 20골을 넣으며 아스널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쌓은 폭넓은 경험도 장점으로 꼽힌다. 노샘프턴 유소년팀 출신으로 뉴캐슬, 반슬리, 위건, 피터보로를 거치며 탄탄한 경력을 쌓았다.

다만 축구 외적으로 문제를 갖고 있다. 토니는 지난 시즌 불법 도박 혐의가 적발됐다. 이에 따른 징계로 내년 1월 16일까지 출전이 불가능하다.

영입을 위해서는 적지 않은 이적료가 필요하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브렌트포드는 토니의 이적료로 6천만 파운드(약 986억 원)를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잉여 자원 매각을 통해 영입 자금을 마련하는 것이 먼저다. ‘미러’는 “아스널이 토니를 영입하기 위해서는 일부 선수 매각을 통해 자금을 마련해야 한다. 잉여 자원을 내보내는 것은 쉽지 않을 것이다”라고 분석했다.

아스널은 가능한 빨리 매각을 진행해야 한다. 첼시도 토니를 노리고 있기 때문이다. 자금력이 막강한 첼시가 먼저 토니의 영입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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