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정여립 추모 문화제…완주 생가터까지 횃불행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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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문화원은 지난 13일 완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 및 정여립 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회 정여립 추모 문화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화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 조선의 진보적 사상가 정여립(1546~1589년)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여립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정여립 선생의 높고 싶은 뜻에 인간 중심과 평등사상이 깃들어 있다"며 "정여립 선생의 새로운 뜻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 추모문화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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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완주문화원은 지난 13일 완주 상관면 행정복지센터 및 정여립 공원 특설무대에서 '제2회 정여립 추모 문화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공화주의자라는 평가를 받는 조선의 진보적 사상가 정여립(1546~1589년)을 추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여립기념사업회가 주관하고, 완주문화재단과 동학혁명기념사업회 등이 후원했다.
이날 행사는 우리땅걷기 신정일 이사장 강연과 추모 문화제, 횃불 행진 순으로 진행됐다.
신정일 이사장은 '정여립과 기축옥사'를 주제로 강연했다. 기축옥사는 1589년(선조22년) 정여립의 모반으로 동인이 다수 처벌된 사건이다.
이어 정여립 공원 특설무대에서 추모 문화공연, 추모시 낭독, 살풀이 공연, 기접놀이 등이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참석자들은 정여립 생가 터인 상관면 월암마을까지 횃불행진을 했다.
정여립기념사업회 관계자는 "정여립 선생의 높고 싶은 뜻에 인간 중심과 평등사상이 깃들어 있다"며 "정여립 선생의 새로운 뜻을 가슴에 새기기 위해 추모문화제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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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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