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주 만에 국회 앞 전국 교사 집회 "아동복지법 개정해야"

박솔잎 2023. 10. 14. 16:3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국 교사들이 4주 만에 다시 집회를 열고 아동복지법 개정 등 추가적인 교권 보호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검은 옷차림의 교사 3만여 명은 오늘 낮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원지위법 등 이른바 '교권 4법'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아동학대 신고의 법적 근거인 아동복지법도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교사들은 오는 28일에도 전국교사집회를 열고 아동복지법 개정 등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회 앞에 모인 교사들 [사진 제공 : 연합뉴스]

전국 교사들이 4주 만에 다시 집회를 열고 아동복지법 개정 등 추가적인 교권 보호 제도 개선을 촉구했습니다.

검은 옷차림의 교사 3만여 명은 오늘 낮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집회를 열고, "교원지위법 등 이른바 '교권 4법'이 마련됐지만, 여전히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를 막기에는 역부족"이라며, "아동학대 신고의 법적 근거인 아동복지법도 개정해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이들은 또, "아동복지법의 정서적 학대 조항은 부모가 '정당한 교육활동이 아니'라고 일관 되게 주장하면, 교사가 수차례 조사를 받도록 하고 있다"며 "현행법으로는 아동학대 신고 자체를 막을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오늘 집회는 서이초 교사가 숨진 지난 7월 이후 열 번째 집회이며, 교사들의 집회가 다시 열린 건 지난달 16일 9차 집회 뒤 4주 만입니다.

교사들은 오는 28일에도 전국교사집회를 열고 아동복지법 개정 등을 요구할 방침입니다.

박솔잎 기자(soliping_@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33409_36126.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